
코요태 신지가 예비신랑 문원과의 결혼 전 동거가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신혼집을 최초로 공개하며 이미 함께 살고 있는 듯한 ‘한집살이 근황’을 전해 화제다.
17일 신지의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신혼집에 노래방이 있다고? 코요태 신지의 전원주택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지는 제작진을 맞으며 “사실 집 공개 처음이라 떨린다. 내 집 공개도 처음이지만 신혼 집을 공개하는 거잖아. 너무 떨려”라고 말했다.
신지는 가장 먼저 예비신랑 문원의 드레스룸을 소개했다. 그는 “어쩌다보니 들어와서 오른쪽이 예비 신랑의 드레스룸이다”라며, 옷과 신발로 가득 찬 공간을 공개했다.
이어 “이사 당일 코요태 행사 때문에 내가 없었다. 신랑이 혼자 이사하고 나는 다음 날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주방 곳곳에서도 문원의 흔적이 드러난다. 제작진이 김자반을 발견하자 신지는 “예비신랑이 좋아한다”고 답했다. 안방을 공개할 때는 “너무 떨려, 닭살 돋았어”라고 말하며 수줍은 웃음을 보였다.
특히 신혼집에는 노래방과 PC방까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신지는 “사이즈가 꽤 넓다. 4~5명이 들어와도 된다”며 직접 마이크를 잡아 자랑했고, 3층 다락방에는 예비신랑을 위한 컴퓨터룸까지 꾸며져 있었다.
첫 집들이 계획도 언급했다. 신지는 “종민 오빠가 김치 냉장고를 해줬고, 빽가가 스타일러를 해줬다”며 코요태 멤버들의 의리를 자랑했다.
신지와 문원은 내년 상반기 결혼을 앞두고 있다.
신지는 얼마전 예비신랑이 돌싱이며 딸이 있다는 등 여러 루머에 대해선 “여러분의 걱정 어린 의견과 의혹을 소속사와 함께 모두 확인했으며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 보내주신 관심과 우려의 말씀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고민하고 더 살피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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