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의 K팝과 손홍민 축구가 손잡는다"
29일 BMO스타디움에서 이벤트 

방탄소년단(BTS)이 속해 있는 '하이브(HYBE)'가 23일 손흥민이 뛰고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팀 LAFC와 파트너십을 맺는다고 발표했다.
이 파트너십은 LAFC가 2025 아우디 MLS 컵 플레이오프를 시작하는 것에 맞춰 이뤄졌다. 하이브로서는 MLS 첫 스폰서십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LA에 있는 한국문화 기반과 손흥민의 LAFC 이적에 따른 팬덤 확장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하이브는 오는 29일 LAFC의 첫 플레이오프 홈 경기가 열리는 BMO 스타디움에서 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의 K-팝 공연, 로컬 업체 '러브 아워'와 '고기 BBQ'가 참여하는 한국음식 소개 및 체험, 조명 쇼 등 K-컬처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은 "음악과 스포츠는 국경과 언어를 초월하는 힘을 갖고 있으며 LAFC는 한국과 미국, 세계를 잇는 새로운 다리를 만들고 있다"면서 "LA의 다양성과 풍부한 한국 유산은 LAFC를 하이브의 완벽한 파트너로 만들어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