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도핑 징계 후 복귀를 앞두고 여전히 억울한 심기를 나타냈다. 신네르는 30일 이탈리아 TV 방송국과 인터뷰에서 "아무 잘못이 없는 사람이 내가 겪은 일을 다시 겪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네르는 올해 2월 도핑 양성 반응으로 인한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여전히 신네르의 3개월 출전 정지는 '솜방망이 징계'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