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지스트 아세파(26ㄱ에티오피아)가 마라톤 풀코스(42.195㎞) 여자부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아세파는 2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3 베를린 마라톤에서 42.195㎞를 2시간11분53초에 달렸다. 2시간11분53초는 브리지드 코스게이(29·케냐)가 2019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 기록 2시간14분04초를 2분11초나 단축한 세계 신기록이다. 아세파는 '불가능하다'고 여기던 여자 마라톤 2시간10분대 벽 돌파 가능성까지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