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소연이 스토커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아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최근 가수 소연이 자신의 집에 침입한 스토커를 경찰에 신고했다. 자신의 집에 들어와서 기다리고 있던 스토커를 주거침입죄로 신고한 것으로 이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소연은 수년간 스토커로부터 괴롭힘을 당해왔다. 여성 속옷을 집에 두고 가는 등의 행위를 자행했고 살해 협박까지 받았다. 이러한 상황에 소연이 극심한 공포감을 시달리고 있다.

이에 경찰은 현재 이 스토커에 대해 수사를 진행중이다. 또한, 소연의 소속사는 소연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이 스토커를 상대로 강경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소연은 지난 2011년에도 스토커에 시달린 끝에 SNS를 통해 직접 강경한 입장을 표명하면서 세간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역시 티아라 출신인 지연은 여러 차례 살해 협박이 이어지면서 지난 24일 소속사인 파트너즈파크는 입장문을 내고 강경대응에 나섰다. 소속사 측은 “지연이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으로부터 트위터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적으로 여러 차례 살해 협박을 받고 있다”며 “소속사는 현재 모든 증거를 수집 중이며 지연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경찰에 정식으로 수사 요청을 했다”고 알렸다. 해당 사건은 현재 서울 성동경찰서에 접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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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