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하정우가 경솔한 댓글로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하정우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댓글을 남기며 소통했다.
이날 하정우는 성이 ‘최 씨’인 한 팬이 “별명을 지어달라”고 요청하자 “최음제”라고 답변하며 논란을 빚었다. 이후 해당 발언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공유되며 비난이 쏟아지자 삭제했다.
평소 하정우는 팬들의 댓글에 답글을 남기며 친분을 쌓았다. 팬들 역시 하정우에게 식사 메뉴를 추천받거나 별명을 지어달라고 하는 등 격없이 소통 해왔다.
그러나 이날 ‘성적 흥분을 유발하는 약물’인 ‘최음제’를 팬의 별명으로 추천하며 논란을 빚고 있다.
하정우는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에 출연한다. 해당 작품은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범죄에 가담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하정우는 극 중 ‘영끌’로 건물주가 되지만 어마어마한 빚더미에 앉은 가장 기수종 역을 맡았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