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엑소 출신 타오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연습생 출신 쉬이양과 결혼한다.
11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 등에 따르면타오는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 녹화에서 “쉬이양과 10월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세기의 결혼식이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수많은 하객들은 물론 팬들을 위한 특별 좌석을 마련하고, 결혼식 생중계도 논의 중이다.
2012년 엑소로 데뷔한 타오는 2015년 팀을 탈퇴하고 SM에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SM의 손을 들어줬고, 타오는 중화권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타오는 지난 4월 중국의 한 업체가 폐기 대상 생리대를 싼 가격에 사들여 재판매한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직접 생리대 브랜드 두어웨이를 설립했다. 그는 생리대 론칭 후 라이브 방송을 진행, 30분 만에 2250만 위안(약 35억원)에 달하는 45만 박스를 팔기도 했다.
타오의 예비 신부쉬이양은 2016년 SM 연습생인 SM 루키즈로 얼굴을 알렸고, 현재는 중국에서 가수와 배우로 활동 중이다.
2020년부터 열애설이 불거진 타오와 쉬이양은 지난해 4년만에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