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토크쇼 진행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성공 이후 할리우드의 유명 연예인들이 미국을 떠나고 있는 가운데 인기 토크쇼 진행자인 지미 키멜(사진)이 '脫 미국' 행렬에 가세했다.
13일 키멜은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최근 이탈리아 시민권을 취득한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지금 미국서 벌어지고 있는 일은 예상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말하고 "이탈리아 출신 할머니 덕분에 (이탈리아)시민권을 받았다"고 말했다. ABC 방송의 인기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의 진행자인 키멜은 트럼프 정부에 대한 비판을 자신의 토크쇼의 단골 소재로 사용, 트럼프 대통령의 반감을 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