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출전을 앞둔 한국 대표팀이 크로아티아에서 치른 친선대회를 1승 2패로 마무리했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8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축구협회 친선대회' 3차전에서 폴란드에 0-1로 졌다.
후반 11분 필립 스코르브에게 결승 골을 내준 뒤 끝내 만회하지 못했다. 앞서 이탈리아에 0-3으로 패하고 벨기에에는 3-2 승리를 거둔 한국은 이로써 1승 2패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폴란드,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벨기에, 우크라이나 8개국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