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공식석장 등장 화제
할리우드의 제니퍼 로페즈(사진)와 벤 애플렉이 17년 만에 재결합 발표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지난 10일 벤 애플렉의 '더 라스트 듀얼' 시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베니스 국제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함께 등장했다. 제니퍼 로페즈는 하얀 드레스에 카르띠에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착용했으며 벤 애플렉은 검은색 턱시도를 입고 레드카펫을 거닐던 중 서로의 허리를 끌어당기며 입술을 마추치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02년 7월 열애를 시작해 그해 11월 약혼 발표까지 했으나 2004년 파혼하며 헤어졌다. 이후 제니퍼 로페즈는 전 뉴욕 양키스의 내야수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벤 애플렉은 배우 제니퍼 가너와 가정을 꾸렸다. 벤 애플렉은 2018년 이혼하고 제니퍼 로페즈는 올 4월 로드리게스와 결별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재결합했다. 두 사람의 재결합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한 측근은 "두 사람이 여생을 함께 보낼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