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냥하고 따뜻한 미소는 팬들의 사랑을 받았고, 걸음걸이는 공항의 도로를 런웨이로 바꾸며 ‘꾸안꾸’ 패션의 정석을 팬들에게 선사했다. 배우 김지원이 지난 26일 LG생활건강 ‘더후(后)’ 천기단 행사 참석을 위해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상하이로 출국했다. 이날 김지원은 등장과 동시에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며 ‘역대급 공항 여신’으로 떠올랐다.
내추럴한 스트라이프 셔츠에 흰 티셔츠를 가볍게 레이어드하고, 여기에 하이웨이스트 부츠컷 데님을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완벽한 비율을 자랑했다. 특히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긴 웨이브 헤어와 블랙 미니 크로스백, 그리고 사랑스러운 미소는 공항을 런웨이처럼 바꿔놓기에 충분했다. 별다른 꾸밈 없이도 돋보이는 미모와 분위기는 ‘꾸안꾸’를 넘어선 김지원만의 고급스러운 무드를 보여주며 취재진과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현장을 찾은 수많은 팬들은 김지원의 자태와 미소에 연신 환호를 보내며 뜨거운 지지와 응원을 보냈다. 김지원은 ‘더후’의 뮤즈로서 이번 상하이 행사에 참석해 아시아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지원은 지난해 방영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홍해인 역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톱스타로서 지리매김했다. 한편 김지원은 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 출연을 제안받고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서울 글·사진 | 김포공항 = 이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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