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수혁의 중국 팬미팅 혹사 논란이 제기됐다.
사람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 SNS를 통해 이수혁의 중국 팬미팅 진행과 관련해 “행사 과정에서 발생한 예기치 못한 상황들에 대해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수혁은 지난달 30일 중국 항저우 현지에서 단독 팬미팅 ‘이터널 매직 아워 : 허란신동’(Eternal Magic Hour: 赫然心动)을 진행했다.
그러나 당시 행사장 에어컨이 고장 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이수혁이 수천 명에 달하는 팬에게 사인을 하는 등 강행군이 이어졌고, 당초 예정했던 6시간에서 약 12시간까지 행사 시간이 늘어났다.
이후 이수혁의 팬들은 소속사 사람엔터테이먼트를 향해 이같은 강행군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도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 아티스트와, 아티스트를 향한 사랑으로 함께해 주신 팬 여러분의 진심이 그 의미를 잃지 않기를 바라며, 십 년 만에 이루어진 이번 만남이 모두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들은 “팬미팅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협력사, 스태프 및 주최 측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팬미팅에 참석해 주신 분들뿐 아니라 이수혁 배우를 늘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진심을 소중히 새기며, 앞으로의 활동에 더욱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이하 사람엔터테인먼트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사람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이수혁 1st Fanmeeting in Hangzhou’에 관심을 가져주신 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팬 여러분과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모든 시간이 언제나 특별하고 소중한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행사 과정에서 발생한 예기치 못한 상황들에 대해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당사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 아티스트와, 아티스트를 향한 사랑으로 함께해 주신 팬 여러분의 진심이 그 의미를 잃지 않기를 바라며, 십 년 만에 이루어진 이번 만남이 모두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본사는 이번 경험을 계기로 관계자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앞으로는 더 나은 만남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팬미팅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협력사, 스태프 및 주최 측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팬미팅에 참석해 주신 분들뿐 아니라 이수혁 배우를 늘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진심을 소중히 새기며, 앞으로의 활동에 더욱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람엔터테인먼트 올림
2025년 9월 3일.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