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여진(41)이 마침내 새 출발을 알렸다. 불륜설과 각종 루머를 정면으로 돌파한 그는 7살 연상의 스포츠 사업가 김재욱 씨와 크루즈 웨딩으로 인생 2막을 열었다.
결혼식은 6월 1일 경기도 가평 인근 수상 크루즈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물 위에서 올리는 결혼식’을 콘셉트로, 웨딩 현장은 수상 스포츠를 즐겨온 두 사람의 취향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최여진은 숏컷 스타일과 우아한 웨딩드레스로 시선을 모았으며, 조혜련은 축가로 ‘아나까나’를 부르며 분위기를 띄웠다.
최여진은 지난달 31일 SNS에 “Are you ready? D-1”이라는 글을 남기며 결혼 전날의 설렘을 고스란히 전한 바 있다. 이미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이날 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부부가 됐다.
그러나 이 결혼까지 오기까지 순탄치만은 않았다. 최여진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tvN ‘온앤오프’)에서 김재욱 씨와 전처와 함께 등장했던 사실이 알려지며 불륜설에 휘말렸다.
하지만 최여진은 “이혼 후 교제했다”고 해명했고, 김재욱의 전처 역시 방송을 통해 “불륜 아니다”라고 직접 밝혔다.
특히 그는 “사이비 교주설, 재벌설, 가스라이팅설 등 자극적인 소설이 너무 많았다”며 악성 루머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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