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또 한 번의 기록 경신으로 ‘음원 강자’ 입지를 굳혔다. 멜론에서의 누적 스트리밍이 단 19일 만에 1억 회 이상 증가하며 솔로 가수로는 유일무이한 성과를 새로 써내려가고 있다.

임영웅은 6월 1일 기준,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 누적 스트리밍 118억87만회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5월 13일 117억회를 넘긴 이후 불과 19일 만의 성과다. 트롯은 물론 대중음악 전반을 아우르는 팬덤 ‘영웅시대’의 지지와 꾸준한 음원 소비가 만들어낸 결실이다.

임영웅은 이미 2023년 1월, 멜론이 집계하는 누적 스트리밍 50억~100억 구간의 ‘빌리언스-골드 클럽’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 6월 100억회를 넘기며 ‘빌리언스-다이아 클럽’에 진입했다. 이는 방탄소년단에 이어 두 번째이며, 솔로 가수로는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이다.

눈에 띄는 점은 이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팬덤의 열정적인 스트리밍과 음원 소비가 지속되고 있으며, 콘텐츠별 조회수와 디지털 지수 역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음원 성적뿐 아니라 브랜드 영향력에서도 임영웅은 두각을 나타냈다. 2024년 5월 브랜드평판지수에서 가수 부문 1위, 트로트 가수 부문 1위, 스타 부문 3위, 광고 부문 3위를 차지하며 전방위적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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