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시카고 컵스를 108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던 강타자 앤서니 리조(36)가 이번 주말 팬들 앞에서 은퇴한다. 
컵스는 10일 리조가 오는 14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 앞서 공식 은퇴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14시즌 경력의 리조는 컵스에서 10시즌 동안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