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장일치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전설적인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55)가 이벤트 경기에서 아킬레스건이 끊어져 수술대에 오른다. AP통신, ESPN 등 미국 현지 언론은 9일  "리베라가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의 올드 타이머스 데이에 외야수로 출전해 타구를 처리하다가 쓰러졌다"며 "아킬레스건이 끊어졌다"고 전했다. 리베라의 에이전트는 "리베라가 일주일 안에 수술받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