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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켈 독일 총리, 16강 탈락에 "슬프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7일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독일이 한국에 패해 16강 진출이 좌절된 것과 관련, "매우 슬프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인공지능 시대의 윤리 문제를 다룬 '기계와 윤리'라는 콘퍼런스에 참석해 인간 형체의 휴머노이드 로봇 '소피아'와 대화를 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 추신수, 멀티 히트+사구…40경기 연속 출루로 이번 시즌 최다 타이 기록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6)가 멀티 히트와 몸에 맞는 공으로 3출루를 하며 40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7일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 다저스, 홈런 3방으로 컵스에 역전승

    LA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전날의 패배를 앙갚음했다. 다저스는 2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8시즌 메이저리그 컵스와의 홈 4연전 3차전에서 7-5로 연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컵스와의 홈시리즈에서 2승1패로 앞서며 시즌성적 43승36패가 돼 내셔널 리그 서부지구 2위를 달렸다.

  • 목청것 외친 “대~한~민국” 최대 '이변' 연출

    세계최강 독일이 태극전사 투지에 무너졌다. 디펜딩 챔피언의 다음 대회 조별리그 탈락이란 징크스를 넘지 못했다. 신태용호가 독일을 집으로 보냈다. 그러나 16강의 꿈은 접어야 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7일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 독일과의 경기 후반 추가시간에 김영권과 손흥민의 연속골이 터져 2-0으로 이겼다.

  • 독일 뢰프 감독 "충격적 패배…한국 훌륭했다"

    한국에 덜미를 잡혀 충격의 조별리그 탈락을 당한 독일의 요아힘 뢰프 감독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실망감이 크다"며 아쉬워했다. 뢰프 감독은 27일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훈련에서는 잘 준비했지만, 최고의 기량을 보이지 못했다"며 "상황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 브라질과 스위스, E조서 16강에 올라 멕시코, 스웨덴과 8강 진출 놓고 대결

    브라질과 스위스가 나란히 조별리그를 무패로 마무리하고 16강에 올랐다. 브라질은 27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세르비아와 치른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전반 36분 파울리뉴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23분 치아구 시우바의 헤딩 쐐기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 'MOM' 골키퍼 조현우 "내가 막았다기보다 온 국민이 막았다"

    '신태용호' 골키퍼 조현우가 독일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 승리의 주역이었다. 조현우는 27일 러시아 카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맨 오브 더 매치(MOM)"로 뽑힌 데 이어 주요 외신으로부터 높은 평점을 받았다.

  • 신태용 감독 "한국 한 줄기 희망의 빛을 봤다"

    '통쾌한 반란'에 성공했지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은 다소 침착한 표정이었다. 신태용 감독은 27일 독일과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기자회견에서 "경기가 끝난 뒤 멕시코-스웨덴전 결과를 듣고 16강 진출에 실패했다는 것을 알았다"며 "다소 허무하다"라며 묘한 표정을 지었다.

  • '한국 덕에 16강' 멕시코 열광 "그라시아스 코리아!…"

    축구에 죽고 사는 멕시코가 27일 '한국 감사 인사'물결로 뒤덮였다. 멕시코가 월드컵에서 이날 스웨덴에 졌지만, 한국의 예상 밖 독일전 승리 덕에 16강 티켓을 따내자 한국에 진심으로 고마워하면서 열광했다. 수도 멕시코시티 폴랑코에 있는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에는 이날 경기 직후 수백 명의 멕시코 응원단이 한국과 멕시코 국기를 들고 몰려와 "totdo somoso corea(우리 모두는 한국인)", "corea hermano ya eres mexicano(한국 형제들 당신들은 이미 멕시코 사람)"라고 외치며 감사 인사를 외쳐댔다.

  • '욕받이'에서 '갓영권'으로 명예 회복…'대이변' 일등공신

    한국 축구 대표팀의 수비수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가히 '인생역전'에 가까운 대반전을 이뤄냈다. 지난해 '국민 욕받이'였던 그는 몸을 날리는 수비로 자신을 향한 날선 비난을 칭찬으로 바꿔놓았고 급기야 전차군단 독일을 막아서는 '대이변'의 일등공신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