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감스트(본명 김인직·34)와 뚜밥(본명 오조은·27)이 재결합 소식 열흘 만에 다시 갈라섰다.

11일 감스트는 개인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여러분들이 좀 눈치채셨을 거라 생각하는데 (뚜밥과) 헤어지게 됐다. 완전히 서로 끝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여러 과정을 통해 최선을 다 해봤는데 결국 후회 없이 완벽하게 헤어지게 됐다”며 “앞으로 더 좋은 방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 (뚜밥과 관련된) 언급은 무조건 강제 퇴장이나 블랙(차단)이니까 알고 계시기 바란다”며 “하고 싶은 말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2월 공개연애를 시작했고, 약 2년여 간의 교제 끝에 결혼을 발표했다. 오는 6월 8일 결혼식을 앞두고 결혼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감스트와 뚜밥은 지난달 6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파혼 소식을 알렸다. 먼저 감스트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파혼을 알렸고, 뒤를 이어 뚜밥이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파혼 소식을 알린 지 10일 만에 재결합 소식을 알렸다. 감스트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감스트GAMST’에 ‘감스트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당시 감스트는 “솔직히 ‘평소처럼 다시 풀겠지’라는 생각으로 방송만 했다. 심각성을 모르고 ‘또 받아주겠지’ 했다. 뚜밥도 힘들어해서 헤어지게 됐다. 연애 초반엔 잘했는데 동거하고 나서 안일하게 행동했다. 뚜밥 없는 세상이 힘들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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