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끼(본명 이준경)가 출판물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 당했다.

도끼는 4일 자신의 SNS에 “난 미국에 있는데 지금 한국 우리 형 집으로 경찰이 출판물 명예훼손죄로 도끼 잡으러 왔다고 내일 조사 안 받으면 체포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출판물 명예훼손이면 내 랩 가사를 듣고 누가 신고를 했다는 거”라며 “어떤 멋진 사람이 내 랩을 듣고 고소를 하냐?“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할 일이 없냐. 리얼 MC는 이러고 산다”며 “하고 싶은 말 뱉는 래퍼가 죄냐. 리얼 MC들 손 들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도끼는 지난 2023년 국세청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올라 논란이 일었다. 도끼는 2018년 4월부터 건강보험료 2200만원과 국민연금 1800만원,2022년 종합소득세 등 세금 3억 3200만원을 체납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도끼의 미납 세금은 총 6억 7200만원 가량으로 지난 6월 전액 납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