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의 간판 센터백 버질 판데이크(33)가 2년 더 안필드를 누빈다. 리버풀 구단은 판데이크와 2027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1일 골잡이 무함마드 살라흐와 2년 연장 계약을 발표한 리버풀은 이로써 공수의 두 축을 모두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세계 최고의 센터백을 꼽을 때 첫손에 들어가는 판데이크는 2018년부터 리버풀에서 활약하며 공식전 314경기에 출전해 27골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