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나 사발렌카(1위ㄱ벨라루스)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총상금 785만4천유로) 단식에서 우승했다. 사발렌카는 3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코코 고프(4위·미국)를 2-0(6-3 7-6<7-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사발렌카는 2021년과 2023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98만5천30 유로(약 15억6천만원)다. 사발렌카는 올해 1월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3월 마이애미오픈에 이어 세 번째 투어 단식 타이틀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