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에 대한 집착을 숨기지 않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을 황금색으로 물들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곳곳에 금색 장식을 추가하기 위해 전문가까지 초빙, 벽난로 선반과 벽면 장식의 금칠을 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취향대로 집무실을 바꿨다. 백악관 복도에서 이어지는 출입문 위에도 황금빛 트럼프 문장이 부착된 가운데 백악관 대변인은 이 같은 개조작업에 대해 "황금시대를 위한 황금의 집무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