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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서 신라 왕족 무덤 처음 찾았다…557자 새겨진 묘지 확인

    약 1천200년 전 중국 당나라에 머물렀던 신라 왕족의 무덤이 발굴 조사를 통해 처음으로 확인됐다. 죽은 이의 이름, 신분 등을 기록한 묘지(墓誌)가 온전히 남아 있어 향후 연구가 주목된다. 16일 학계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陝西省) 고고연구원은 시안(西安)시 옌타(雁塔)구의 'M15호' 무덤을 발굴 조사한 내용을 정리한 보고서를 최근 공개했다.

  • 중국서 보잉여객기 이륙 30분만에 긴급 회항…"기계적 고장"

    미국 보잉사 여객기가 최근 인도에서 추락, 270여명이 사망한데 이어 중국에서는 같은 회사 항공기가 엔진 고장으로 이륙 30분 만에 긴급 회항했다. 16일 계면신문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첫 민영항공사인 오케이항공 BK2931편은 15일 오후 1시(이하 현지시간) 후난성 창사 황화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2시 55분 광둥성 잔창시 우촨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 관람객 '털썩' 앉자 이탈리아 박물관 크리스탈 의자 '우지끈'

    이탈리아 베로나의 한 박물관에 전시된 크리스털 의자를 관광객 커플이 부수고 도망치는 일이 발생했다고 CBS 방송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로나의 팔라초 마페이 박물관은 최근 온라인을 통해 지난 4월 한 관람객 커플이 크리스털로 뒤덮인 의자 작품을 부수고 달아나는 CCTV 영상을 공개했다.

  • 영국 대외정보기관 MI6, 사상 처음 여성이 이끈다

    영국의 대외정보기관 비밀정보부(MI6) 역사상 최초의 여성 수장이 탄생했다. 영국 BBC방송은 M16 차기 수장으로 블레이즈 메트러웰리(47)가 지명됐다고 전했다. 여성이 MI6 수장으로 지명된 것은 116년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 주요 정보기관 중 국내정보 부문인 보안국(MI5)에서는 역대 수장 중 2명이 여성이었고 2023년 5월 취임한 정부통신본부(GCHQ)의 현 수장 앤 키스트-버틀러도 여성이지만, MI6에서 수장 자리를 여성이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전했다.

  • 인도 여객기 사고 희생자 시신 훼손 심각…신원 확인 난항

    최근 인도 서부에서 추락 후 폭발한 여객기와 관련해 사고 현장 온도가 한때 1천500도까지 치솟은 탓에 시신들이 심하게 훼손되면서 당국이 희생자 신원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아메다바드 사르다르 발라바이 파텔 국제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 사고 사망자 수는 현재까지 최소 270명이다.

  • 이스라엘 한인 23명 인접국 요르단으로 무사히 피란

    이스라엘에 체류하던 한국 교민들이 이란의 공습을 피해 인접국 요르단으로 피란했다. 16일(현지시간) 재이스라엘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피란을 신청한 교민 23명이 한인회가 대절한 버스를 타고 출발, 육로 국경검문소를 통해 요르단에 무사히 입국했다.

  • 또 전쟁, 이러다 '핵전쟁' 번질라

    우크라이나-러시아에 이어 이스라엘과 이란간의 전쟁이 터지자 핵전쟁으로 비화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 러시아 등 세계 핵보유국들이 앞다퉈 핵전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16일 발간한 2025년도 연감에서 올해 1월 기준 전 세계 핵탄두 재고를 1만2천241개로 추산했다.

  • 인도 여객기 사고 기적 생존자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다"

    (서울=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어요. ". 지난 12일(현지시간) 인도 서부 아메다바드 공항 인근에서 영국행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한 뒤 한 남성이 흰색 티셔츠에 피가 묻은 상태로 구급차 쪽으로 걸어갔다.

  • 인도 여객기 의대 기숙사로 추락…점심 먹던 학생들 날벼락

    인도 서부 아메다바드 공항 인근에서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됐다. 여객기가 하필 주거 지역에 있는 의대 기숙사 건물로 떨어졌고, 승객들뿐만 아니라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던 학생들도 날벼락을 맞았다.

  • 중동위기 최고조…이, 이란 핵시설· 군수뇌 폭격에 전면전 우려

    이스라엘이 최대의 전략적 경쟁국인 이란을 폭격해 중동이 새로운 전쟁 위험에 빠져들었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핵 시설까지 공급하는 등 '레드라인'을 넘은 것으로 간주하는 한편, 군 수뇌부가 공습으로 사망하자 대규모 보복을 시사하고 나섰다. 그러나 이란이 최근 이스라엘과의 대결에서 군사력이 급속도로 약화한 까닭에 보복에 필요한 효과적 선택지를 찾을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