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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69개국에 '새 관세' 통보…시리아 41% 최고·40개국은 15%

    미국이 31일(현지시간) 69개 경제주체(68개국+유럽연합)에 대해 새롭게 수정해 발표한 새 상호관세율은 대미 무역수지, 미국과의 개별적인 협상 타결 여부에 따라 차등적으로 적용됐다. 백악관은 이날 오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에서 각국에 통보한 새 관세율을 공개했다.

  • '짝퉁'이 된 왕실의 보석

    김건희 특검으로 서민들에게도 알려진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 이하 반클리프)은 '왕실의 보석'으로 불린다. 1896년 프랑스 파리의 네덜란드인 보석 세공사 알프레드 반 클리프가 그의 장인 살로몬 아펠스와 설립한 브랜드로, 1956년 할리우드 스타에서 모나코 왕비가 된 그레이스 켈리의 결혼 예물 세트를 제작하면서 세계 왕실이 사랑하는 하이엔드 주얼리로 자리매김했다.

  • "美기업 겨냥한 과세 추진 괘씸"…공화당, OECD 지원 중단 추진

    미국의 집권당인 공화당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대한 재정지원 중단을 추진 중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29일(현지시간) 연방 하원의 공화당 의원들이 OECD에 대한 미국의 지원을 중단하는 법안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경제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한 OECD에 대해 공화당이 지원 중단에 나선 것은 미국의 이익에 배치되는 활동을 한다는 판단 때문이다.

  • 트럼프, 엡스타인 해명하려다…"내 리조트서 훔쳐간 여자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희대의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밀착 관계였다는 의혹을 해명하려다 피해 여성 중 한명이 "내 리조트에서 훔쳐간 직원이었다"는 발언을 내놨다. 이는 백악관이 이른바 '엡스타인 스캔들'에 최대한 언급을 내놓지 않으려고 애쓰는 와중에 정작 트럼프 대통령이 '놀랄 만한 발언'을 내놓은 셈이 된 것이다.

  • 트럼프 '뒤끝 작렬'

    트럼프 대통령이 작년 미국 대선 때 민주당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을 지지한 팝스타 비욘세(사진)에 대한 기소를 촉구했다. 27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민주당이 비욘세의 지지 선언을 받기 위해 불법적으로 1천100만 달러를 지급했다"고 주장하고 "그들은 모두 기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美강경 이민책' 스포츠계로 불똥…일부 국가선수 비자 거부돼

    중남미 일부 국가 스포츠 선수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대(對)이민자 강경 기조에 따른 비자 미승인 문제로 미국 지역 내에서의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州)를 거점으로 하는 '리틀리그 베이스볼·소프트볼' 사무국은 26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이즐리에서 열리는 2025 시니어 리그(13∼16세) 야구 월드시리즈 라틴아메리카 대표로 멕시코 타마울리파스주 소재 산타마리아 데 아과요 팀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 "1500% 인하"? WP가 지적한 트럼프의 황당한 엉터리 수치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장을 펴면서 구체적 '수치'를 대는 것을 좋아하지만 황당하거나 아예 말도 안 되는 경우가 많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27일(현지시간) 지적했다. WP에 따르면 지난 22일 공화당 소속 연방의회 의원들을 초청해 연 리셉션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약값 인하 방침을 강조하면서 "30이나 40 퍼센트 정도만 해도 대단하겠지만 그 정도가 아니라, 또 50(퍼센트)이나 60이 아니라, 1천 퍼센트, 600 퍼센트, 500 퍼센트, 1천500 퍼센트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 EU도 '15%' 합의… 한국만 남았다

    유럽연합(EU)과 미국이 27일 관세 협상 종료 시한을 닷새 앞두고 EU산 상품에 15%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무역협정을 전격 타결했다. 양측은 항공기·반도체 장비 등 일부 전략적 품목에 대해선 상호 무관세에 합의했다. EU는 관세율을 기존 30%에서 15%로 낮추는 '대가로 미국에 대규모 에너지 구매와 추가 투자를 약속했다.

  • 트럼프 직무수행 긍정평가 37%…취임 후 최저 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2기 행정부 출범 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25일(현지시간) 인터넷 매체 더힐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갤럽이 미국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지난 7~21일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37%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