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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4월 소비자 물가 3.4%↑…올해 첫 상승세 완화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소폭 완화했다. 근원 소비자 물가는 2021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15일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0.1%포인트 감소한 것이자, 올해 들어 처음 상승세가 완화한 수치다.

  • 故조석래 효성 회장, '세 아들 우애 당부' 유언장 남겨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형제의 난'을 이어온 세 아들에게 화해를 당부하는 내용의 유언장을 남겼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별세한 조 명예회장은 작고하기 전인 지난해 대형 로펌 변호사 입회하에 유언장을 작성했다.

  • "테슬라 美공장 대기오염 물질 수백차례 배출"…환경단체 소송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공장에서 대기오염 물질을 대량 배출했다는 의혹으로 소송을 당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비영리 단체 환경민주주의프로젝트는 테슬라가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에서 대기청정법을 준수하지 않았다며 전날 샌프란시스코의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 "틱톡에 생계 의존"…틱톡 크리에이터들 美정부 대상 소송 제기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은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 파월 금리 동결 시사에 증시 '들썩'…세계 주가지수 최고치 경신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동결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세계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치솟고 있다. 1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세계 주가지수(ACWI 지수)는 전날 역대 최고치로 장을 종료한데 이어 이날도 0.

  • IMF 총재 "AI가 '쓰나미'처럼 세계 노동시장 강타"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3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이 '쓰나미'처럼 세계 노동시장을 강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스위스 취리히대학과 연계된 스위스국제학연구소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AI가 향후 2년 내 선진국 일자리의 60%, 전 세계 일자리의 40%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이같이 우려했다.

  • 美집값 2020년 이후 47.1%↑…"공급 부족·모기지 금리 등 때문"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미국 주택가격이 2020년 이후 최근까지 47. 1%나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주택시장 분석업체 레시클럽이 최근 케이스-실러 전국 주택 가격지수를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

  • "美 1970년대식 스태그플레이션 빠지면 S&P500 10~20%↓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김기성 기자 = 미국 경제가 냉각된 경기와 고착화한 인플레이션 속에 1970년대식의 스태그플레이션으로 돌진할 수 있으며, 이럴 경우 S&P 500 지수가 20%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시장분석업체 세븐스 리포트 리서치는 13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가 전했다.

  • 美, 중국산 전기차 관세 25→100%·태양전지 25→50%로 대폭인상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정부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현재 25%에서 100%로 대폭 인상키로 했다. 또 철강·알루미늄 및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의 관세도 25%로, 반도체와 태양 전지의 관세는 50%로 각각 큰 폭으로 상향된다.

  • 빅테크 기업 고위직도 "출근하기 싫어"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실시했던 재택근무를 종료하고 직원들에게 사무실 복귀를 의무화하자 고위직 직원들이 대거 회사를 떠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2일보도했다.  시카고대와 미시간대 연구팀이 인력 정보 회사 피플 데이터 랩스에 등록된 이력서 정보를 분석한 결과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 스페이스X에서 2022년 직원들에게 사무실 복귀를 의무화한 이후 전체 직원 대비 고위직 직원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최소 4%에서 최대 15%까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