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주립대 총기난사 2명 사망·5명 부상
플로리다주 탤러해시에 있는 플로리다주립대 캠퍼스에서 17일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 최소 2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특히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지역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셰리프국 요원(여성)의 20세난 아들로 이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사망자 2명은 모두 이 대학 학생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경찰의 항복 명령에 불응해 총격을 당했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가 범행에 사용한 총이 어머니의 의 업무용 권총이었다고 밝히고 다른 샷건와 또다른 권총 등을 학교사물함과 차안에서 압수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사건은 11년 만에 플로리다주립대 캠퍼스에서 발생한 두 번째 총격 사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