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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 쓰러졌어요" 외침에 임신 7개월 차 간호사가 내달렸다

    임신 7개월째인 간호사가 응급조치로 경련 환자를 살려내 화제다. 30일 이대목동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소속 최애리 간호사는 지난 13일 국립괴산호국원에서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진 환자의 목숨을 구했다.

  • 트럼프 주니어-재계총수 극비 면담…통제된 장소서 12시간 진행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국내 재계 총수 간 릴레이 면담이 이뤄진 조선팰리스 강남은 겉으론 평소와 크게 다를 바 없는 모습이었으나 건물 안팎에서 다소간의 긴장감이 감돌았다. 면담 장소는 조선팰리스 건물 내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한 보안 구역으로 알려졌다.

  • 박성재, '尹출금 공개' 간부 사의에 "눈빛 때문에 사직했겠나"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출국금지 사실을 공개했던 배상업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정책본부장의 최근 사의 표명과 관련해 30일 자신과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배 본부장이) 장관님 지금 안 좋아진 눈빛 때문에 질책을 받고 대격노를 받고 해서 사표를 냈다는데, 그런 일이 있느냐'고 묻자 "배 본부장을 뽑은 사람이 저"라며 "제 눈빛이 달라졌다고 고위공무원이 사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건진법사 의혹' 尹부부 사저 압수수색…김여사 참고인 신분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건진법사 전성배씨 사이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 전 대통령 사저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을 벌였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박건욱 부장검사)는 30일 오전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김건희 여사 휴대전화와 메모장 등 증거물을 확보하고 오후 3시 40분께 철수했다.

  • 파면되자 '선배' 尹 부부 겨눈 검찰…사저 압수수색으로 포문

    검찰이 30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사저를 처음으로 압수수색하며 각종 의혹에 대한 강제수사의 포문을 열었다. 윤 전 대통령 사저가 압수수색을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전직 대통령 사저에 대한 압수수색은 2013년 전두환 전 대통령 이후 12년 만이다.

  • 국정원 "중국인, 핵심군사시설 등 무단촬영 작년 6월 이후 11건"

    국가정보원은 중국인들이 국내에서 군부대 등을 무단으로 촬영한 사건이 작년 6월부터 최근까지 11건 발생한 것으로 30일 파악했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간담회에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브리핑에서 기자들에게 전했다.

  • 대법 '이재명 선거법 판결문' 작성 막바지…끝까지 문구 검토

    대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상고심 판결 선고를 하루 앞두고 마지막으로 판결문 문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관들은 지난 24일 표결을 통해 주문을 도출한 뒤 이날까지 판결문의 구체적 내용을 검토해왔다.

  • 韓대행, 2일 대선 출마 선언할 듯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내일 오후 대선 출마를 위해 공직에서 사퇴할 것으로 보인다. 30일(이하 한국시간) 정부와 구여권 관계자 등에 따르면 한 대행은 5월1일 오전 사퇴 전 마지막 일정으로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 "민가 피해 막아라"…대구산불 재발화 속 확산 저지 안간힘

    지난 28일 발생해 23시간 만에 진화됐던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이 30일 재발화해 확산하자 주변 민가 피해를 막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산림 당국은 민가와 인접한 북구 서변동 주변에 인력을 집중 배치,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

  • 흉기난동 학생 "학교생활 힘들어 아무에게 해코지하려 했다"

    교내외에서 흉기를 휘둘러 학교 관계자 등 6명을 다치게 한 고교생이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정황이 드러났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청주 모 고교 2학년생 A(17)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고 29일 밝혔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학교생활이 힘들어 꾹꾹 참다가 폭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