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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안공항 '로컬라이저 개량' 당시 공항공사 사장 숨진 채 발견

    경찰대학장 출신의 손창완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21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경기도 군포시 아파트에서 손 전 사장이 숨져 있는 것을 외출했다가 귀가한 가족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시신의 상태로 볼 때 손 전 사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전국 공항 '둔덕' 없애고 활주로 안전구역 늘린다

    정부가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후속 대책으로 전국 공항에서 항공기 비상 착륙 때 우려되는 위험 요소를 전면적으로 손본다. 무안국제공항을 비롯해 활주로 근처에 '위험한 시설물'이 발견된 전국 7개 공항에 대해 우선 안전 개선에 나선다.

  • 트럼프 발언에 與 내부서 '남북 핵 균형론'…野 신중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으로 지칭하자 국민의힘에서 '남북 핵 균형론'이 확산하고 있다. 나경원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에서 "이제는 대한민국의 자체 핵무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미국이 김정은과 위험한 '핵 거래'를 재추진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 野 "잘못된 여론조사 전반 들여다볼 것"…與 "여론 통제 시도"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잘못된 여론조사로 민심이 호도되는 일이 없도록 허점이나 제도 개선의 여지가 있는지 찾아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잘못된 여론조사는 사실상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의정갈등 장기화에 올해 신규 배출 의사 269명뿐…작년의 8.8%

    의정 갈등 장기화 속에 올해 신규 배출된 의사가 전년도의 10분의 1에도 못 미쳤다. 22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따르면 제89회 의사 국가시험(국시) 응시자 382명 중 실기와 필기시험을 거쳐 269명이 최종 합격했다. 합격률은 70.

  • 尹구속 후 법원 집단난동 44명 구속…공수처 차 파손 10명도

    윤석열 대통령 구속에 반발하며 서울서부지법에 침입하는 등 집단 난동을 부린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22일 경찰에 무더기로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 홍다선·강영기 판사는 구속영장이 청구된 윤 대통령 지지자 58명에 중 56명에 대해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 尹, 공수처 강제구인·현장조사 모두 거부…3차 시도도 불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2일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3차 강제구인 시도에 나섰지만 불발됐다. 공수처는 구치소 내부 현장조사 가능성을 열어놓고 윤 대통령 측에게 조사에 응하라고 요청했지만, 윤 대통령은 모두 거부했다.

  • 헌재 앞 尹지지자들 "밀고 가자"…경찰 폭행한 1명 체포

    21일 오후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윤석열 대통령이 출석하자 헌법재판소 일대에 모여든 지지자들은 격앙됐다. 윤 대통령은 법무부 호송용 승합차를 타고 이날 낮 12시 48분께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정문을 출발해 오후 1시 11분께 서울 종로구 헌재에 도착했다.

  • 검찰, 서부지법 난동으로 체포된 46명 전원 구속영장 청구

    지난 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하며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난동을 부리다 체포된 이들이 모두 구속 기로에 섰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서부지법 내부에 침입해 기물을 파손한 혐의 등으로 체포된 46명에 대해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尹 헌재 첫발언 "자유민주주의 신념 하나로 살아…잘 살펴달라"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에 직접 출석해 '자유민주주의 신념'을 강조하며 재판관들에게 "잘 살펴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께 헌재의 탄핵심판 3차 변론이 시작하면서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출석 확인이 끝나자 "양해해주시면…"이라며 문형배 대행에게 발언 기회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