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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도형,거액 수임료 어디서 나오나...

    전 세계 가상화폐 가치의 폭락 도미노를 불러온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미국 연방검사 출신의 대형로펌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고용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권 대표가 장기간의 해외도피는 물론 법정 다툼에 만반의 대비를 갖출 여유가 있을 정도로 거액의 은닉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 시신 훼손 20대 피의자, 범행 전 '살인' 검색…범죄소설 빌려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온라인 앱을 통해 만난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가 범행을 사전에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드러났다. 31일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까지 포렌식을 통해 A씨가 범행 전에 '살인', '시신 없는 살인', '살인 사건' 등의 검색을 한 기록을 확인했다.

  • '응급실 전전' 안타까운 죽음…필수의료 붕괴에 되풀이되는 비극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오진송 권지현 기자 = 응급 환자가 치료할 병원을 찾아 전전하다가 안타깝게 숨지는 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중환자실이나 응급실 의료진 부족 등 필수의료 붕괴 상황이 이런 비극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 17일만에 국회 출근 김남국, 자금세탁 의혹에 "터무니없는 얘기"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정윤주 기자 =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은 31일 가상자산을 활용한 자금 세탁 의혹과 관련해 "터무니없는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탈당 선언 17일 만에 처음으로 이날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출근한 김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업비트 측에서 (김 의원 거래에 대해) 수상한 거래의 흔적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 선관위 '자녀채용' 이정도였나…채점표 '조작'·담당자에 전화도

    (과천=연합뉴스) 최평천 김철선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고위직 간부 자녀들의 경력채용 과정 중 '아빠'들의 영향력이 곳곳에서 작용한 정황이 드러났다. 헌법상 독립기관으로 어떤 기관보다 공정해야 할 선관위에서 '아빠 찬스' 채용 등의 도덕적 해이가 만연했던 사실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다.

  • 9분이나 지나 '대피하라'고만…형식도 속도도 놓친 재난문자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계승현 기자 = 서울시가 31일 오전 발송한 '경계경보' 위급재난 문자가 속도와 형식 면에서 모두 실패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이 문자가 오발령이었는지 여부를 떠나 신속성과 정확성 모두 놓쳐 실제였다면 시민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 국정원 "北 식량난에 아사자 예년 3배…자살도 작년보다 40%↑"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국가정보원이 31일 북한의 식량난이 심화하면서 아사자와 자살자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국회에 보고했다.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이같이 업무보고 했다고 정보위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이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 北위성 궤도 진입은 단 2번…이마저도 정상작동 안해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31일 오전 1단 분리 후 서해상에 추락한 정찰위성 '만리경 1호'는 북한이 발사 사실을 공개한 여섯 번째 인공위성이다. 지금까지 이들 6개 인공위성 중에서 궤도에 안착한 것은 단 2개, 이마저도 정상적으로 지상과 신호를 주고받는지 확인되지 않아 사실상 '죽은 위성'으로 불린다.

  • 북, 정찰위성 발사했지만 실패…"2단엔진 고장으로 추락"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박수윤 기자 = 북한이 31일 정찰위성을 탑재한 것으로 보이는 우주발사체를 쏘아 올렸지만 엔진 고장으로 실패했다. 북한이 위성을 탑재했다고 주장한 발사체를 쏜 것은 2016년 2월 7일 '광명성호' 이후 7년여 만으로, 한국과 미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했다.

  • '면목동 부친 살해범' 구속…범행동기 이틀째 미궁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서울 중랑경찰서는 30일 부친을 살해하고 시신을 숨긴 혐의로 김모(3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서울 중랑구 면목동 아파트 5층 집에서 부친(70)을 흉기로 살해하고 지하 2층 집수정에 시신을 숨긴 혐의(존속살해·사체은닉)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