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은행 2분기 실적
[PCB뱅크]
헨리 김 행장 "효율적인 경영으로 성장 도모"
자사주 매입 만료 내년 7월31까지 기간 연장
PCB뱅크(행장 헨리 김)의 지주사 PCB뱅콥은 24일 올 2분기 실적보고서를 발표했다.
총순익은 907만달러로 전 분기 774만달러에 비해 17.3% 상승했고, 전년 동기 628만달러에 비해 44.4%나 크게 늘었다. 주당 순이익 기준으로는 올 2분기 주당 62센트로 전 분기 53센트에 비해 17.0% 올랐고, 전년 동기 43센트와 비교하면 44.2% 상승했다.
2분기 대출은 전 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14.1% 증가했다. 예금은 역시 각각 4.0%, 17.3%나 늘어났다.
자산은 대출과 현금 보유 등이 늘면서 33억 558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3.8%, 전년 동기에 비해선 15.9%나 큰 폭으로 상승했다.
헨리 김 행장은 "2분기 대출과 예금고의 균형적 성장세 덕분에 순이익이 크게 상승하는 성과를 올렸다"며 "효율적 경영과 고객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는 서비스오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CB뱅콥은 주당 20센트의 분기당 현금 배당을 8월 8일 기준으로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8월 15일 지급한다. 또한 올해 8월1일까지인 5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의 만료일을 2026년7월31까지 연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