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만불 명품 시계 6점
영화처럼 칠레서 회수

[생생토픽]

칠레 당국이 작년 말 절도 피해를 봤던 캐나다 출신 할리우드 유명 스타 키아누 리브스(사진)의 고급 시계 6점을 회수해 미연방수사국(FBI)에 인계했다고 AP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칠레 경찰은 지난해 12월 캘리포니아주 리브스 자택을 턴 강도범들을 올해 붙잡은 뒤 이들로부터 범죄 피해품을 회수했다.
이 작전은 '남미 기반 조직이 미국 내 고급 주거지를 표적 삼아 연쇄 강도를 저질렀다'는 FBI 정보를 기반으로 미 당국과 합동으로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롤렉스를 비롯해 경찰에서 추정한 리브스 소유 시계 6점의 가격은 12만5천 달러에 달한다.
앞서 칠레 경찰은 지난 4월께 미국 내 연쇄 강도 사건 관련자 23명을 체포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