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폭풍 추적하던 중 깜짝 청혼 화제
거대한 토네이도를 배경으로 프러포즈하는 커플의 모습이 전해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인도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기상 관련 커뮤니티에서 만난 브라이스 셸턴과 페이지 베르도마스는 최근 사우스다코타에서 폭풍을 추적하던 중 토네이도 앞에서 프러포즈를 했다. 이 장면은 SNS를 통해 확산되며 관심을 끌었다. 이 사진은 두 사람의 친구인 브랜든 코픽이 촬영해 SNS에 게시한 것이다. 이 게시물의 조회 수는 1700만 회를 넘어섰다.
브라이스와 페이지는 수년 전 기상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인연을 맺고 친분을 이어오다가 지난해 6월 처음 만나 함께 폭풍 추적에 나서면서 사랑을 키웠다.
페이지는 SNS를 통해 “상상도 못할 방식으로 프러포즈를 받았다. 앞으로의 인생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