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뱅크 3분기 실적]
1141만달러, 주당 79센트
자산·예금 두자릿수 증가
PCB뱅크(행장 헨리 김)의 지주사 PCB뱅콥은 24일 올 3분기 실적보고서를 발표했다.
총순익은 1141만달러로 전 분기 907만달러에 비해 25.8% 상승했고, 전년 동기 781만달러에 비해 46.0%나 크게 늘었다.
주당순이익 기준으로는 올 3분기 주당 78센트로 전 분기 62센트에 비해 25.8% 올랐고, 전년 동기 52센트와 비교하면 50.0% 각각 크게 상승했다. 이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인 주당 60센트를 18센트나 크게 상회한 수치다.
3분기 은행의 총대출은 27억1955만달러로, 전 분기 27억6176만달러 대비 1.5%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24억3724만달러 대비 11.6% 증가했다.
예금은 올해 3분기 29억1350만달러로 전 분기 28억2292만달러에 비해 3.2% 상승했고, 전년 동기 24억5968만달러 보다 18.5%나 늘었다.
지난 2분기 33억559만달러였던 은행의 자산은 대출과 현금 보유 등이 늘면서 3분기에는 33억 6351만달러로 1.8% 늘어났고, 전년 동기에 비해선 16.4%나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올해 3분기 순이자마진은 3.28%로 전 분기 3.33%에 비해 소폭 하락했지만 전년 동기 3.25%에 비해선 0.03%포인트 증가했다.
헨리 김 행장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자산·예금·대출 전 부문에서 성장을 달성하며 높은 순익 증가세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안정적인 성장 전략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PCB 뱅콥은 실적 발표와 함께 주당 20센트의 분기별 현금 배당도 발표했다. 현금 배당은 오는 11월 7일 기준으로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14일경 지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