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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김의 부동산칼럼

임대주택 시장 성장세, '계속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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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대주택 시장을 구별할 때 크게 단독주택(일반주택, 콘도, 타운하우스)과 다세대주택(유닛, 아파트)으로 나누게 된다. 서브프라임 전에 투자용으로 별로 각광을 받지 못하던 단독주택의 임대 시장이 최근 몇 년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주식회사 형태로 투자금을 모아 전문적으로 부동산에 투자하는 협회인 National Association of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NAREIT)은 최근 통계자료 발표를 통해 지난 3년간 임대용으로 일반 개인하우스 투자는 약 30%가 늘어난 방면 아파트의 투자는 15%에 투자에 그쳐 일반하우스를 사서 렌트용으로 돌리는 투자가 점점 투자의 한 방식으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구입 분위기는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쉽게 감지할 수 있다. 자금이 여유 있는 한인들도 인컴창출을 위해 일반주택을 사들어 렌트로 돌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주택을 사서 임대를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매년 천정부지로 오르는 렌트비로 인해 높은 투자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의 가장 기본은 안전하면서 가장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데 있다. 현재 임대용 주택투자는 바로 이러한 투자요건을 가장 충족하는 투자형태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렌트비가 계속 가파르게 오를 수 있었던 큰 이유는 바로 서브프라임 사태가 몰고 온 대량 차압으로 인한 주택을 잃은 가구들이 짧은 시간에 대폭 임대시장으로 유입되었기 때문이다.

 서프프라임 이후 5년간 집을 잃은 주택소유주의 숫자가 전국적으로 약 1000만 가구임을 감안할 때 임대시장의 수요가 단기간에 얼마나 폭발적으로 늘어났는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특히 일반주택에 거주하다가 차압으로 집을 잃은 주택 소유주들은 아파트 거주보다는 일반주택 렌트를 선호하게 되면서 일반주택의 렌트시장이 별안간 바빠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창고에 수량은 한정되어 있는데 별안간 물건을 사겠다는 사람들이 3배이상 늘어나면서 물건 한 개를 놓고 서로 임대를 하기 위해 경쟁을 하면서 렌트비가 급등하게 된 꼴이다.

 이렇게 렌트비가 급등하면서 투자수익률이 올라가게 되자 1~2채에 투자하는 소액 일반투자자들은 물론 그 동안 일반주택 관리의 어려움을 들어 아파트와 같은 다세대주택에만 투자하던 기관투자자들도 대거 임대용 단독주택 구입에 열을 올리면서 몇십채, 몇백채씩 주택을 사서 렌트용으로 돌리는 기현상이 일어나게 된 것이다. 일례로 주식, 채권투자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헤지펀드인 블랙스톤(BLACKSTONE)도 전에는 임대주택 시장에 투자를 전혀 안하다가 렌트 수익률이 올라가자 2012년부터 캘리포니아에 1만채 이상, 전국적으로 2만채 이상의 주택을 구입해서 렌트를 통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 

 또 은퇴 후 수명이 대폭 늘어나면서 은퇴 후 안정된 삶을 위해 꾸준한 인컴을 창출할 수 있는 일반주택을 사서 렌트하려는 은퇴자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이렇게 일반주택에서 사고 팔리던 주택들이 한채, 두채 임대주택 시장으로 빠져 나가면서 부동산 시장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깔리고 있다. 일반주택에 투자시 투자대비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가격이 30~50만달러대의 소형주택임을 감안할 때 이러한 소형주택들이 일반주택 시장에서 점차로 임대용 주택으로 빠져나가면서 가뜩이나 부족한 소형주택 시장의 매물부족 사태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첫 주택구입자들이 계속해서 주택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이러한 투자자들과 구입경쟁를 벌여야 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주택개발 업자들의 신규주택건설의 속도가 좀처럼 빨라지고 있지 않아 당분간 이러한 소형주택 시장에서 매물부족으로 인한 주택구입 경쟁은 계속 치열한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파이오니아 부동산 대표>

▶ 문의: (714) 726-2828 / (213) 590-5533


2017-10-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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