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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선의 건강세상

화병 방치하면 중풍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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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원을 찾은 직장인 A씨는 질병으로 의심될 만한 이상소견이 있는 것이 아닌데도 가슴이 답답하고 가슴부터 얼굴까지 열이 치솟는 느낌이 들며 목과 가슴 등에 마치 무슨 덩어리가 있는 듯한 증상이 계속된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시시각각 감정이 변하며 괜히 신경이 날카로워져 대수롭지 않은 일에 화를 내고 매사가 귀찮아지는 것은 물론 일에 대한 의욕도 없고 우울한 기분과 함께 불안감이 갑작스레 엄습하기도 한다고 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건강검진을 받아보았지만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와 꾀병으로 오해를 받기도 한다. 
 이처럼 임상소견상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지만 정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리적 갈등과 감정의 변화 등을 겪는 증상을 한방에서는 울화(鬱火) 또는 화병(火病)이라 한다. 
 최근 들어 여성의 전유물로 치부되던 화병을 앓고 있는 남성이 증가하고 있다. 경기침체로 인해 기업경영이 악화되고 구조조정이 시작되면서 근무여건에 불만이 있더라도 이를 감수하고 속으로만 끙끙대면서 삭이는 경우가 많지만 정작 그 울화를 풀수 있는 여건은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화병이 그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증상을 방치할 경우 우울증이나 신경쇠약, 공황장애 등 신경정신과 질환과 고혈압, 더 나아가 중풍 등을 야기할 수도 있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 중에서도 특히 문제가 되는 질병은 바로 중풍. 중풍은 한국 성인의 단일질환 사망원인 1위로 밝혀진 질병이다. 일단 발병하면 다행히 생명은 건졌다 해도 수족마비 또는 언어장애, 신경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을 안겨주는 아주 골치 아픈 질병이다. 
화병과 중풍은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다. 
 화병은 울화가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계속되어 스트레스가 만성화되어 정서적으로 불안, 갈등을 일으키고 자율신경계의 실조를 유발해 발병하는 것으로 이러한 증상이 지속될 경우 갑자기 공포와 불안 증상이 엄습하는 공황발작을 야기하게 된다. 
일반적인 화병의 진단은 가슴부위의 양쪽 젖꼭지 사이의 흉골부위에 전중혈이라는 혈자리가 있는데 이부위를 손가락 끝으로 눌렀을때 심한 압통이 있다면 화병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편 화병은 어느 순간 화가 불같이 폭발하는 양상을 보이는데 이때 혈압이 높은 사람들은 뇌출혈에 의한 중풍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 
 실례로 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화병 환자의 중풍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화병은 물론 중풍의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50세가 되지 않은 젊은 사람들도 평소 혈압관리를 하지 않고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되어있으면서 과로를 하는 것이 지속된다면 중풍이 발병하는 것을 주위에서 쉽게 볼수 있는것이다.
 중풍발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중풍치료 전문 한의원에서 초음파 뇌혈류 검진 같은 정확한 중풍발병 가능성검진과 화병에 대한 적절한 치료, 그리고 실제적인 중풍예방을 위한 치료들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2019-05-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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