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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평식의 세상 여행

황홀한 연말… 바다가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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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발 들이면 빠져나올 수없는 크루즈의 매력
배에 몸을 싣는 순간 '작은 지구의 세계'로 흠뻑
"바다의 너른 품에 안겨 하늘과 별을 이불 삼아…"

 '인간은 항상 더 낫고 더 크고 더 맛있는 것을 찾는다.'

 유발 하라리가 지은 <호모데우스>란 책에 나오는 구절이다. 필자는 이 글귀를 읽자마자 크루즈 여행을 떠올렸다. 그럴만도 한 것이 크루즈보다 더 낫고 더 크고 더 맛있는 여행이 또 어디 있겠는가?

 호텔, 아니 궁전을 연상시키는 호화로운 크루즈는 우리를 괴롭히던 여러 근심과 스트레스, 피로를 땅 위에 남겨둔 채 바다로 훌쩍 여행자들을 데리고 간다. 그리고 펼쳐지는 것은 넘실대는 수평선과 시원한 바닷바람, 화려한 조명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공연, 삼시세끼 즐기는 세계 각국의 파인 다이닝, 기항지 프로그램이다.  

 크루즈에 몸을 싣는 그 순간부터 한없이 유쾌하고 낙관적인 세계가 펼쳐지니, 크루즈 산업이 황금기를 누릴 수밖에 없다(작년 한 해 크루즈에 오른 승객은 2천5백만 명을 넘어섰다).

 어느덧 2018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크루즈를 타고 바다의 너른 품에 안겨 하늘과 별을 이불 삼아 잠들어보시라…

 알래스카부터 북유럽, 서지중해, 동지중해, 파타고니아 등 너무나도 많은 크루즈 상품들이 있지만 꼭 멀리 떠나란 법도 없다. 지척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실속 만점 크루즈 여행상품을 지금 소개한다.

바하 멕시코 크루즈
감사절 특선 $299

 '바하 멕시코 크루즈'는 롱비치항을 출발, 카탈리나 섬을 거쳐 남가주 해안을 따라 멕시코 엔세나다까지 다녀오는 코스다. 오래 걸을 필요도, 짐을 싸고 푸르는 번거로움도 없고, 잔잔한 바다에서 천천히 항해하니 멀미도 없다. 그래서 어르신들이 참 좋아하신다.

 첫 기항지는 카탈리나 섬이다. 이 섬은 1900년대에 개발되기 시작했다. 미국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유명한 츄잉껌 재벌 윌리엄 리글리(William Wrigley)가 섬을 사들이면서 명승지가 됐다. 한 눈에 들어오는 조그만 타운은 언제 보아도 카리브 해안을 옮겨놓은 듯 여유롭고 평화롭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즐길 수도 있고 카트나 자전거를 타고 섬을 한바퀴 돌아볼 수도 있다. 그외 심해낚시, 부두낚시, 잠수함 투어 등도 준비되어 있다.

 이른 아침 기지개를 켜고 눈을 비빈다. 눈을 떠보니 멕시코 엔세나다다. 바하 캘리포니아의 에메랄드로 불리는 엔사나다!

 이곳에서는 바다분수 라 부파도라(La Bufadora)가 명물이다. 블로우 홀(Blowhole)이라고도 하는데 자연 바위층 사이로 바닷물이 분수처럼 솟구친다. 가끔씩 하늘 높이 치솟는 물줄기가 시원하기 그지없다. 무지개까지 두둥실 떠오르면 금상첨화다. 이 바다의 분수는 오스트리아와 이곳 엔세나다에만 있다.

 크루즈가 바다를 유영하는 동안에도 승객들은 한가할 틈이 없다. 라스베가스 스타일의 화려한 쇼와 뮤지컬을 보면 몇 년은 젊어지는 기분이다. 어디 그뿐이랴, 수영장부터 사우나, 헬스클럽, 카지노, 라이브 음악, 아트 강좌, 시식 및 시음회 등 다양한 선상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일단 한 번 발을 들이면 첫 크루즈가 마지막 크루즈로 남는 일은 없다'는 명언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2018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가족들과 가볍게, 부담 없이, 훌쩍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면 바하 멕시코 크루즈에 주목하자. 출발일은 11/24. 추수감사절 특별세일가는 $299다.<US아주투어>

 ▶문의:(213)388-4000, info@usajutour.com 

 


2018-11-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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