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계란 170만 상자 리콜

캘리포니아 등 8개 주에 있는 월마트 매장과 기타 식료품점에서 판매된 대량의 달걀이 살모넬라균에 오염돼 리콜됐다. 이는 7개 주에서 최소 79명을 감염시킨 살모넬라균 집단 발병과 관련이 있으며  이 중 21명은 입원이 필요한 상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캘리포니아 힐마르의 어거스트 에그 컴퍼니가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으로 인해 갈색 케이지 프리 및 갈색 인증 유기농 계란 170만 상자를 리콜했다고 지난 6일 발표했다.
여러 브랜드 이름으로 판매된 이 계란은 올해 2월 초부터 5월 초순까지 8개주의 소매업체에 유통됐으며 특히 캘리포니아 및 네바다주에선  세이브마트, 푸드맥스, 럭키, 스마트 앤 파이널, 세이프웨이, 랄리스, 푸드 4 레스, 랄프스 매장 등에서 3월 4일부터 6월 4일까지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