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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 kang의 時時刻刻

한인 민주당 협회 회장

  • 미국 선거법과 한인 투표율

    미 주류 언론을 보면 최근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로 떠오르는 이슈가 있습니다. 바로 선거법 문제입니다. 미국에서는 선거법을 각 주의회에서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카운티 같은 로컬 정부가 선거 규율을 적용하는 방식입니다. 연방 하원은 민주당이 다수당을 유지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미국 경합주 의회는 주지사부터 각 주 상원과 하원까지 공화당이 장악을 하고 있어 선거법을 개정할 수 있습니다. 


  • 가세티의 영전, 한인 정치력의 기회

     ‘기존의 LA로 돌아가자 (Back to Basics)’. 지난 2013년 에릭 가세티 LA시장이 선거 캠페인을 펼칠 때 사용했던 슬로건이다.   아이비리그인 콜롬비아 대학을 졸업하고 해군을마치고 USC 교수로 일하던 그는 13지구 시의원에 당선되며 LA시정에 뛰어들었다. 시의장을 거쳐 시장에까지 당선됐다. 젊고 깔끔한 외모, 스페니쉬도 완벽했던 그의 지지율은 높았다. 


  • 미국 공화당은 '트럼프 당?'

    지난 5월 12일 수요일, 공화당 연방 하원 의원 총회 의장이 자격을 박탈 당했습니다. 연방 하원 의원 총회 의장직은 서열 3위 자리입니다. 자격을 박탈 당한 의원은 리즈 체니 연방 하원의원으로 공화당 리더 중 유일한 여성이었습니다. 단 한 명의 연방 하원의원을 선출하는 와이오밍 주를 대표하는 의원으로 딕 체니 전 부통령의 딸이기도 합니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며 공화당 유력 인사로 꼽힌 그녀가 왜 의장직에서 박탈을 당했을까요?


  • 개빈 뉴섬 주지사 리콜 가능할까?

    개빈 뉴섬 현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정책에 대해 성적을 매기자면 몇점을 주고 싶으신가요?  개빈 뉴섬 주지사는 지난 2019년 1월에 취임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작되기 직전까지만 해도 뉴섬 주지사의 지지율은 67%로 매우 높은 편이었습니다. 차기 대통령 후보로까지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팬데믹이 시작됐고 자택대피령과 비즈니스들에 대한 영업규제 명령이 일부 주민들로부터 반발을 샀습니다. 또한, 지난해 11월 팬데믹이 한창이던 기간 주민들에게는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라고 권고하던 주지사가 고급 프랑스 식당에서 지인들과 식사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주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뉴섬 주지사는 직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 '증오'와의 싸움. 이제 시작이다 

    이제 시작입니다. 헷갈려 할 시간이 아닙니다. 한인들 사이에서도 이 사건이 아시안 증오범죄이냐 아니냐를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 명백한 증오범죄입니다. 애틀란타 총격사건. 8명의 피해자 중 6명이 아시안 여성, 그중 한인이 무려 4명에 달했습니다. 이 사건의 피해자가 타인종 커뮤니티였다면 경찰 공보관이 사건 발생 하루 만에 공식석상에 나와 “용의자가 좋지 않은 하루를 보냈다”라고 감히 말할 수 있었을까요? 


  • 한인타운 선거구 재조정

    지난 미국 대통령 선거를 기점으로 한인사회의 미국 정치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졌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특히 4명의 한인이 한꺼번에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되는 쾌거를 이루면서한인 정치력 신장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습니다. 이에 본보는 한인민주당협회 스티브 강 회장의 새 정치 칼럼' 時時刻刻'(시시각각)을 연재합니다. 그는 컬럼비아 대학서 정치학을 전공한 1.5세로 현재 KYCC 대외협력디렉터를 맡고 있습니다. 한인사회내 대표적인 미국정치 전문가인 강 회장은 미국 정치, 한인사회 정치 이슈, 그리고 주류사회 한인 정치인 이야기 등을 정치 전문가의 예리한 시각과 이해하기 쉬운 필치로 독자 여러분을 만나게 됩니다.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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