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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최의 무용 A to Z

한미무용연합회(KOA Dance Federation) 단장

  • “발레 배우고 싶은 어린이 다 모여라!” 

    한미무용연합회 꿈나무 발레리나 프로그램 새 학기 개강 누구나 사람들은 꿈을 이루고 싶지만, 그것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평상시 춤추는 것을 좋아하는 제니는 5살 때부터 발레에 대해 꿈이 있었다. TV에서 토슈즈를 신고 나풀거리는 치마에 마치 날아갈 것 같은 발레리나의 모습은 본 제니는 설렘으로 다가왔고 막연하게나마 발레를 배우고 싶어 했다. 그러다 4년 전 한국의 날 축제 때 진발레스쿨 학생들의 발레, 아크로바틱 공연을 보았다. 


  • 새해 운동결심 작심삼일 안되는 비결...

    2024년 새해가 시작되어 벌써 일월의 반이 지났다. 많은 이들이 건강을 위한 다짐과 운동 계획을 세우고 있을 것이다. 다이어트가 새해결심의 1위로 나 올만큼 건강에 목표를 둔다. 그러나 이맘때 즘이면 새해 다이어트 결심이 벌써 작심삼일로 물거품이 되기가 싶다. 연초에 세운 다이어트 계획을 잘 이행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지금부터라도 새로운 시작을 통해 건강한 삶을 찾아가는 방법을 살펴보자. 


  • LA 한인회와 함께한 사랑의 봉사 코리아타운 양로보건센터 방문

    2024년 새해가 밝았다. 해 년마다 LA 한인회는 새해가 되면 어김없이 찾아 뵙는 분들이 있다. 올해도 코리아타운 양로보건센터를 찾아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하는 훈훈한 행사를 출발점으로 한인회의 새해 첫 봉사가 시작되었다. 지난주에 한인사회의 소중한 우리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감사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한미무용연합. 진발레스쿨 학생들과 함께 손을 맞잡고 반갑게 맞이하여 주는 코리아타운 양로보건센터를 방문하여 인사를 했다. 이 의미 있는 순간과 소중한 만남은 웃음과 감동이 넘치는 순간들로 가득했다. 


  • 새해결심 발레와 함께!

    2024년 갑진년 청룡의 새해가 밝았다.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새해 결심(New Year’s resolutions)을 하고 계획을 세워 실천하려고 노력하면서 보다 나은 생활을 꿈꾼다. 그중 다이어트와 운동은 가장 많은 사람의 소원하는 첫 번째 순위이다. 해 년마다 결심을 하지만 해 년마다 성공이 쉽지 않은 것 또한 다이어트와 운동일 것이다. 새해를 맞아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자 하는 당신에게, 특별한 운동 결심을 제안한다. 그것은 바로 "발레 배우기"이다. 이 글에서는 새해 결심으로 발레를 선택하는 이유와 그 특별한 효과에 대해 알아보자.


  • 초대합니다. 송년 문화 축제 다 함께 춤을.

    올 한 해도 어느덧 저물어가고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곳곳에서 송년 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다. 겨울 방학이 일주일 남아있는 요즘, 학부모님들은 벌써부터 어디를 가볼지 고민에 빠져 있다. 만일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놀이공원 이외에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연말을 맞아 발레, 합창, 음악, 연극,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가족 공연이 풍성하게 열리고 있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연말은 특히 어려운 시기이며 지갑이 가벼워진 가운데 가족 모두가 함께 공연장을 찾기 어려울 때가 있다. 하지만 아름다운 감동을 누리기 위해선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송년 문화행사가 여러 곳에서 열리고 있으니 찾아보자.


  • 춤추며 나를 만나는 니체, '짜라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리뷰

    Review of The “ Also sprach Zarathustra ” 매달 첫째 금요일은 진발레스쿨에서 낭만독서모임이 있다. 한 권의 고전을 선택하여 한 달 동안 같은 책을 읽고 나서 나와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사고를 함께 토론하고 질문하고 함께 공유하며 삶의 지혜를 찾는 모임이다. 10명이 째 안 되는 적은 인원이지만 그 어느 모임보다 소중하다. 독서모임은 내 인생에 최고의 선물이다. 어느덧 하나씩 읽어간 책이 우리 집 책장 가득히 모였다.   지난 20년 동안 매주 “ 진최의 무용이야기” 칼럼을 쓰고 신문사에 이메일 보내고 나면 나만의 특별한 셀레모니 행사가 있다. 인쇄된 칼럼을 한 손에 들고 책장을 보면서 니체처럼 나는 스스로 주문을 외우며 레베랑스( 발레인사)를 한다. “ 이 사람을 보라! 나는 왜 이렇게 지혜로운가? 나는 왜 이렇게 똑똑 한가? 나는 왜 이렇게 좋은 글을 쓰는가? 나는 이 글로 인류에게 최대의 선물을 했다.”라고 자화자찬하며 김연자의 “아모르파티”의 한 음절만 노래를 하며 춤을 춘다. 나만의 특별한 이 의식은 주로 새벽 5시에 이루어지기에 아무도 안 보기에 다행이지 만약 누가 봤다면 “ 맛이 갔네? 제정신일까? ” 하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 혼자 킥킥대며 웃는다. 이런 나만의 주문은 다시 삶에 재 충전된다. 이렇듯 나는 항상 니체가 말하듯이 내 삶의 주인이 되려고 노력했고 낙타의 삶이 아닌 자기 삶을 긍정하고 극복하는 초인 위버멘쉬의 삶을 살려고 노력했다. 누군가 나에게 시켜서 칼럼을 쓰라고 했으면 절대로 안 했을 것이다. 지난 세월을 되돌아보면 내 삶에서 니체는 큰 영향을 준거 같다. 


  • 50세에 시작한 발레 꿈은 이루어진다

    “발레를 배우러 여기를 오는데 50년이란 세월이 걸렸네요. 정말 발레를 배워 보고 싶었어요. 발레리나의 우아한 춤, 그 아름다움에 끌려 끝없는 동경과 함께 발레는 내 인생에서 꿈이며 로망이었죠. 어릴 때부터 항상 마음은 있었지만, 바쁜 일상과 삶의 현실에 타협하여 발레는 뒷전에 미루고 다음에 시간이 나면 배우지 뭐 하면서 스스로를 위로하며 살았죠. 그런데 어느 날 문득 내가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나 자신을 위해 그동안 무엇을 하였는지 생각하며 되돌아보게 되었죠. 더 늦기 전에 발레를 배워 보고 싶네요. 너무 늦지 않았는지요?” 


  • LA 오페라 세빌리아 이발사 리뷰

    이제야 드디어 조금은 퍼즐이 맞추어지는 기분이다. 이번 몇 달 전 LA 오페라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을 관람하고 이번에는 로시니의 “ 세빌리아 이발사”을 보았다. 그동안 두 개의 작품이 비슷해서 구별이 안 돼서 엄청 헷갈렸는데 공연을 보고 나서 나는 아리아드네가 실타래를 테세우스에게 주었던 것처럼 미로에서 헤매는 나에게 실마리를 찾게 해 준거 같다. LA 오페라에서 두 개의 작품을 연달아 거의 같은 시기에 선보인 것은 나처럼 구별을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비교 분석해 보라는 것 같았다. 오페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하는 의도와 배려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 나를 찾는 진발레스쿨 성인 취미 발레

    “전통 클래식 발레만 고집합니다. 러시아 “바가노바매쏘드의 전통 클래식 발레를 배우고 싶나요? 발레 이론을 정확히 알고 싶나요? 나의 발레 자세가 맞는지 틀렸는지 정확히 알고 싶나요? 진발레스쿨은 발레수업이 달라요. 단순히 발레 동작만 배우는 게 아니죠. 어렵게만 느껴졌던 발레가 이젠 내 친구가 되었고 나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기초부터 고난도의 테크닉까지 발레 이론 정확히 설명합니다. 또한, 매주 나가는 프린트 물은 발레의 역사. 클래식 발레 작품, 발레용어 설명, 클래식 음악 설명, 발레와 연관된 문학작품, 미술사까지 모든 장르를 공부하는 발레 이론 시간이 따로 있어요. 한두 장 모아진 프린트물이 이제는 책 한 권이 넘는 분량이 되었고 모아진 분량만큼 나의 지식도 업그레이도 되었습니다. 매번 실패했던 다이어트도 취미 발레를 시작하고 나서 확실한 효과를 보았고 건강도 되찾았습니다. 코로나로 모두가 우울했던 지난시기도 선생님의 발레 사랑 열정에 힘이 생겼고 내가 무엇을 할 때 가장 즐겁고 행복한지 그 정답을 발레에서 찾았습니다.”라고 말하며 취미로 시작한 성림 씨는 이제 발레 마니아가 되어 주변에 적극 추천한다. 지난 8월 반지달 갤러리아 시어터 미주예총공연과, 10월 한국의 날 축제에도 참여해 호두까기인형의 꽃의 왈츠 발레작품도 발사모 (발레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단원들과 함께 공연을 하였다. 


  • 11월 1일 월드발레데이를 알고 계시나요?

    발레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예술 형태로 발레가 탄생한 지 몇백 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은 발레수업을 받거나 공연을 감상하며 이를 즐긴다. 발레를 사랑하는 사람은 정말 많다. 발레에 관심이 있거나 처음 시작한다면 월드발레데이( World Ballet Day)가 ​개최되는 날을 기억하자. 전 세계 주요 발레단  실제모습을 집에서 한눈에 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인터넷의 발달로 세상은 참으로 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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