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강태광의 감성터치

목사

  • "내 잔이 넘치나이다!"

    정연희의 소설 "내 잔이 넘치나이다"는 한국동란 시절의 실화를 바탕으로 쓴 소설이다. 주인공 맹의순은 평양 부자 맹관호 장로 아들이다. 맹장로네는 6·25 이전에 월남했지만, 가족들이 차례로 죽고 청년 맹의순은 고아가 된다. 그는 목사가 되려고 연희전문학교에서 조선신학교로 편입했다. 


  • 불효자는 웁니다!

    한국 어버이 날에 어머니 선물을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요즘 바쁜 나날을 보내며 깜빡 한 것이었습니다. 어버이 날 아침에 전화로 사죄하며 어머님께 기도를 요청드리고, 어머님의 축복 기도를 받는 것으로 어버이 날 선물을 가름했습니다. 8순 노모 권사님의 축복기도를 받으며 아멘!을 연발하는 오십대 아들 목사는 죄송했지만 행복했습니다. 


  • 하나님의 곡예사들!

     아나톨 프랑스(Anatole France)는 서적상의 아들로 태어나 일생을 책과 더불어 보낸 프랑스 작가입니다. 그는 인간의 불완전함과 종교적 광신을 풍자하면서 유럽사회를 지배한 천주교의 모순을 통렬하게 비판하는 작품들을 남겼고, 문학적 탁월성을 인정받아 1921년 노벨문학상을 받았습니다.


  • 코로나 위기(危機) 사용법!

     코로나 상황이 점입가경입니다. 코로나는 21세기의 과학과 의술을 조롱하며 전 세계를 종횡무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위력에 인류는 초라하게 무너지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스쳐간 골목마다, 코로나가 방문한 빌딩마다 그리고 코로나를 접한 사람마다 공포와 절망이 가득합니다. 선진국이라고, 또 강대국이라며 우쭐대던 나라들이 코로나 앞에 떨고 있습니다. 심지어 저개발국이나 벽지보다 문명국과 도시가 더 참혹하게 무너지고 있습니다. 


  • 코로나가 주는 선물

     러시아에 일리아스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일리아스는 가난했지만 열심히 일해 엄청난 부자가 되었습니다. 유명한 부자가 되자 많은 사람들이 만나고 싶어서 일리아스를 찾아 왔습니다. 일리아스는 정성을 다해서 그들을 환대해 주었습니다. 찾아오는 모든 사람들을 근사하게 대접하였습니다. 


  • 행복 선진국으로 가는 길

     오는 3월 20일은 세계 행복의 날입니다. 지난 2012년 6월 28일 UN은 3월 20일을 세계 행복의 날(International day of Happiness)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이듬해인 2013년 3월 20일부터 세계 행복의 날 행사를 갖고 있습니다.   UN 총회는 ‘행복이 인간의 목적’이라고 규정하면서, 세계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복지와 경제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로 이 날을 지키기로 하였답니다. 인류의 행복 추구는 인류의 존재와 더불어 시작된 것입니다. '행복의 역사'를 쓴 대린 맥마흔은 서구 최초의 역사책으로 알려진 헤로도토스의 역사(the History)의 첫 페이지에 행복에 관한 대화를 언급하면서 인간의 행복추구 역사가 인류의 역사와 동일한 것임을 강조합니다.  행복이 실력입니다. 행복한 사회가 선진사회입니다. 매년 UN은 '세계 행복 보고서 (World Happiness Report)'를 발표합니다. 2019년 UN이 발표한 2019년 '세계 행복 보고서 (World Happiness Report)'에 따르면 한국의 행복지수는 세계 행복 선진국들과 비교할 때 아직 멀었습니다. 1위는 핀란드입니다. 2018년에 이어 연속 수위를 차지하였고 그 뒤를 이어 북유럽 행복 선진국들이 7위까지를 점령했고, 뉴질랜드, 카나다, 오스트리아 등이 10위권에 있는데, 행복지수 10점 만점에 5.895를 받은 한국은 세계 54위에 올랐습니다.  1인당 국내 총생산과 사회적 지원, 기대 수명, 관용, 부정부패 정도 등을 기준으로 산출되는 행복지수는 삶의 만족도와 삶의 안정성에 대한 평가입니다. 특이한 점은 '전 세계적으로 경제 성장이 지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복도는 상당히 후퇴하고 있다'는 행복 보고서의 결론입니다. 경제 선진국 한국이 행복 선진국으로 가려면 몇 가지 숙제가 있습니다.  첫째가 사회 안전망 구축입니다. 위기를 맞았을 때에 국가나 사회로부터 인간의 존엄성을 지킬만한 기본적 삶을 안전장치의 존재입니다. 직장을 잃었을 때, 질병에 걸렸을 때, 그리고 노후에 삶을 지킬 수 있는 사회 안전망의 확보가 행복 선진국으로 가는 길입니다. 한국의 사회복지는 상당한 수준이지만 사회 안전망 확보에는 미흡한 점이 있습니다.  둘째는 관용적 사회 구축입니다. 선진 사회의 중요한 특징이 관용입니다. 관용은 불어로 똘레랑스 (tolerance)로 수용과 이해를 의미합니다. 이 관용의 부족이 한국 사회의 큰 과제입니다. 창조경제의 선구자인 리처드 플로리다 토론토 대학 교수는 선진 미래도시의 특징을 기술(Technology), 인재(Talent), 그리고 관용(Tolerance)이라고 언급하면서 관용의 부족이 한국 사회의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관용의 부족이 한국 사회의 갈등들의 원인입니다.  셋째는 사회 투명성 확보 등입니다. 이것은 투명성과 정직성의 문제입니다. 정직한 사회 구축이 행복을 보장합니다. 행복 선진국 10위권에 있는 나라들은 부패인식지수가 동일하게 높게 나타났습니다. 행복한 사회를 위해 사회 정직한 사회를 세워야 합니다.  진정한 선진국은 행복 선진국입니다. 경제 선진국인데 행복 후진국이면 졸부국가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국가는 행복선진국을 추구해야 합니다. 2020년 행복의 날을 보내며 고국 대한민국이 더 행복한 나라가 되고,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이 행복 강국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코로나19에 '넬리'는 없을까?

     어느 추운 겨울 밤에 장군의 딸인 넬리는 마을의원을 찾아 문을 두드립니다. 그런데 마을의원 의사 루키치 박사의 대문은 열리지 않습니다. 이미 밤이 늦었고 문이 열리지 않지만 넬리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한참 후 요리사가 고개를 내밀고 루키치 박사는 전염병 환자들을 며칠간 돌보다 돌아와 쓰러져 주무시고 있어서 깨울 수 없답니다. 특히 박사님이 침실에 가면서 '좀 쉬어야 하니 깨우지 말라'고 특별히 부탁하셨다며 깨우기를 완강히 거부합니다.


  • 행복해야할 이유

     크리스찬은 행복해야 합니다. 크리스챤들이 믿고 따르는 성경은 행복의 원리들이 가득합니다. 성경은 우리 자신보다 우리들의 행복을 더 원하시는 하나님께서 인생의 행복의 비결을 가르쳐 주시는 책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행복을 위해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심지어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영원한 행복(영생)을 위해 자신의 아들을 죽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행복을 위해 성령님도 보내 주셨습니다. 성경의 규례와 명령들 그리고 권면들이 하나 같이 우리들의 행복을 위한 하나님의 지혜와 권면들입니다. 


  • '아모르 파티'

     연말 연시를 한국에서 보내며 책 몇권을 사서 읽었습니다. 그 중에 '라틴어 수업'이라는 책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의외로 우리에게 친숙한 라틴어들이 많았습니다. 새해 아침에 마음에 새기고 싶은 친숙한 라틴어 몇 마디를 정리해 봅니다.


  • 참된 성탄절 선물!

     가난하지만 서로 사랑했던 두 부부 '짐'과 '델라'는 행복했습니다. 이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면서 서로에게 선물을 준비하려고 하지만 선물을 살 돈이 없어 고민했었습니다. 서로 상대에게 꼭 주고 싶은 선물들을 찾았습니다. 


  다른칼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