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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메켄의 건강백세

  • 백신의 원리, 우리 몸의 원리

    지난 7월 뉴욕주 로클랜드 카운티에 거주하는 20세 남성이 소아마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는 예방접종 경력이 없었으며, 동유럽을 여행했던 것으로 알려졌죠. 이 사실이 뉴스가 된 이유는 미국에서 소아마비가 자연 발생한 것은 1979년이 마지막이었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확인한 것은 2013년 이후 이번이 9년 만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어서 뉴욕시의 하수에서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영국 런던의 하수에서도 40년만에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발견되었습니다. 


  •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OOOO'

    작은 도시국가였던 로마는 영토 확장을 거듭해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나올 만큼 대제국을 건설했습니다. 서양문명을 대표하는 로마제국의 몰락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하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이 있습니다.


  • '팬데믹'과 '엔데믹'

    최근 2년간 가장 많이 들어온 단어가 ‘팬데믹’이었는데, 이젠 ‘엔데믹’이라는 단어가 뉴스에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팬데믹? 엔데믹? 비슷한듯 하지만 전혀 다른 상태를 의미합니다. 


  • '마이크로바이옴'

    미생물에 대한 오해 아닌 오해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미생물은 그냥 맨눈으로는 볼 수 없는, 현미경을 써야 보이는 아주 작은 생명체입니다. 현미경이 만들어진 후 에야 우리가 전혀 몰랐던 생물들의 존재를 알게 되었죠. 미생물은 너무 작아서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이들 하나하나는 자기만의 유전 정보를 가지고 있는, 세균 또는 박테리아라고 부르는 하나의 세포를 가진 어엿한 생물입니다. 뒤늦게 들여다보니 미생물의 세계는 어마어마한 곳이었습니다. 우리와 우리를 둘러싼 주위의 환경에는 수많은 미생물이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집안 곳곳은 물론이고, 사람의 피부나 소화기관에도 다양한 미생물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 '새싹채소'와 식중독

    혹시 댁에서 새싹채소 키워서 드시는 분 계신가요? 새싹채소는 발아한 지 10일 내외의 어린 싹을 말하죠. 새싹채소의 원조라고 할 수 콩나물, 숙주나물 이외에 본격적인 새싹채소 유행은 무순이었고, 그 이후 다양한 종류의 새싹채소들이 등장했습니다.


  •  식중독과 매실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은 소화관에서 각 영양소로 잘게 분해되어 흡수됩니다. 음식물에 독소나 세균이 섞여 들어오면 우리 몸에서는 이를 신속히 제거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합니다. 우선 독소가 소화관의 위쪽에 있는 경우 구토를 통해, 아래쪽에 있는 경우는 설사를 통해 체외로 배출시킵니다. 그래서 설사 증상이 있다고 지사제를 함부로 사용하면, 장 속에 있는 독소나 세균의 배출이 늦어 회복이 지연되며 경과가 나빠질 수 있다고 합니다.


  • 자연독 식중독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같은 미생물에 음식물이 오염되거나 직접 감염이 되어서 식중독에 걸리기도 하지만 자연상태에 늘 있는 독성때문에 식중독에 걸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을 동물성, 식물성, 진균성 자연독과 인공 화합물로 구분합니다. 


  • 세균성 식중독

    여름철에 부쩍 잦아지는 식중독의 원인은 크게 미생물과 화학물질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은 세균성 식중독과 바이러스성 식중독으로 구분하고, 세균성 식중독은 다시 독소형과 감염형으로 세분화됩니다. 세균성 식중독이 식중독의 가장 흔한 형태입니다.


  • 식중독

    2년 전 여름, 한국의 한 유치원에서 100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한꺼번에 아팠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 중 몇은 신장투석까지 받아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고요. 당시 언론은 '햄버거병'이라고 부르며 뉴스를 전했습니다. 유치원에서 집단 발병한 '햄버거병'의 공식 명칭은 용혈성요독증후군(HUS)으로 장 출혈성 대장균으로 인한 합병증 중 하나였습니다.


  • 다이어트에 '왕도'가 있다?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유클리드 선생이 기하학, 지오메트리를 쉽게 가르쳐달라는 왕에게 이렇게 말했답니다. "폐하, 공부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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