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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영화 아수라 연상"·與 "흠집내기"…법사위 '김현지' 공방

    여야는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등검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앞선 전체회의에서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정감사 출석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국감 출석 대상이 아닌 김 실장을 국감장에 불러내는 것은 국민의힘이 근거 없는 '낭설'에 기반해 불필요한 정쟁을 유발하려는 것이라며 반대했다.

  • 李대통령 "가능성 크지 않지만 北美 만난다면 환영·적극 지원"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이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혹여라도 북미가 전격적으로 만날 수 있다면 전적으로 환영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미국 CNN 방송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APEC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이 성사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가능성이 크지 않다"면서도 이같이 답했다.

  • 만희복지재단, 생활지원금 수여

    만희복지재단(이사장 박형만)이 주최하는 릫제29회 생활지원금 수여식릮이 21일 한국 충남 공주문화원 강당에서 열렸다. 재단 측은 이날 공주시가 추천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50명에게 100만원씩의 생활지원금을 전달했다.

  • 풍성한 한가위 되셨나요?

    비슷해 보이지만 문법적으로 올바른 표현은 하나뿐이다. 정답은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는 말 그대로 상대방더러 '한가위'(추석)가 되라는 뜻으로, 어법상 올바르지 않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만큼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도 많이 쓰인다.

  • 어린 세 자녀 둔 젊은 가장의 죽음…"백혈병에도 회사는 침묵"

    "입사 4년 10개월 만에 급성골수성백혈병 진단을 받은 남편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발암성 화학물질이 노출된 위험한 실험실에서 일했는데, 회사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 백혈병으로 투병하다 지난 17일 끝내 숨진 박모(31)씨의 아내 서모씨가 22일 눈물마저 마른 탓인지 남편의 투병 과정을 덤덤하게 털어놓았다.

  • 조현병 아버지 때려 사망케 한 아들…판사도 공감한 기구한 삶

    "부모니까 떨쳐낼 수 없고, 미워할 수 없으면서도 남보다도 못한 부모에게 억울한 마음도 들었을 겁니다. 그래도 아버지를 한 남자로서 되돌아보고 생각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 지난달 17일 피고인석에서 고개를 푹 숙인 채 울먹이는 A(31)씨를 향해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 이은혜 부장판사가 조심스레 충고했다.

  • "이름 ○○○"…텔레그램 '박제'에 목줄 잡힌 대포통장 명의자들

    해외에서 대포통장 명의자 노릇을 하다 도망친 한국인들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박제방'이 텔레그램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범죄단체에 자기 명의의 대포통장을 빌려줬다가 돈을 챙기고 잠적한 사람 등을 표적으로 보복성 '신상 털이'를 해 위협함으로써 또 다른 '배신'이나 '변심'을 막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 북, 5개월여만에 탄도미사일 발사…트럼프 방한 앞두고 도발

    황북 중화서 단거리 수 발 쏴 350km 비행…탄두중량 4. 5t 고위력 미사일 추정. 북한이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약 5개월 만에 재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2일 "우리 군은 오늘 오전 8시 10분께 북한 황해북도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며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으며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 무인점포 절도범 누명 쓰고 사진 공개된 초등생 엄마, 업주 고소

    무인점포에서 정상 결제를 했는데 절도범으로 몰려 자신의 사진이 공개된 초등학생의 부모가 업주에 대한 형사처벌을 요청했다. 인천시 서구 한 무인점포에서 아이스크림 절도범으로 몰린 초등학생 A군의 어머니 B씨는 명예훼손 혐의로 업주 C씨를 경찰에 고소했다고 22일 밝혔다.

  • 행방 묘연했던 '김건희 샤넬백' 실물 특검 손에…건진이 제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이 통일교가 김 여사에게 교단 현안 청탁의 대가로 건넨 고가 물품들을 실물로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박상진 특별검사보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 오후 건진법사 전성배 측으로부터 변호인을 통해 시가 6천220만원의 그라프 목걸이 1개와 김건희가 수수한 뒤 교환한 샤넬 구두 1개, 샤넬 가방 3개를 임의 제출받아 압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