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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상단 일문일답 "트럼프 SNS 보고 진짜 만나는구나 알게돼"

    30일(현지시간) 미국과 무역 협상을 타결한 한국 정부 협상단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담판에 대비해 많은 준비를 했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면담이 성사될지 몰랐다고 밝혔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개최한 특파원 간담회에서 불과 약 4시간 전에 백악관에서 진행된 트럼프 대통령과 협상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의 달인이라고 느꼈다"면서 이같이 소개했다.

  • "농산물 제외…수습사무관이 광우병 집회사진 모아"

    한미 통상협상에서 우리 정부가 쌀과 소고기 시장 추가 개방을 막아내면서 농업 분야에서는 일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농업계에서는 통상 당국이 지금껏 외국과 통상협상에서 농산물 시장을 협상 카드로 써 온 만큼 이번에도 쌀과 소고기 시장을 양보할 것이라고 우려했지만 협상 결과를 접하고 안도하고 있다.

  • 협상단 "관세·비관세 美압박 계속될 것…시장 다변화 등 필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한미 조선협력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가 무역협상 타결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한미 무역협상의 한국 측 수석대표였던 구 부총리는 이날 워싱턴 DC의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한미 무역협상 타결 관련 브리핑에서 "오늘 합의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1천500억 달러(약 209조원) 규모의 한미 조선협력 패키지, 즉 마스가 프로젝트"라며 이같이 밝혔다.

  • 특검 체포집행 초읽기…尹은 진단서 내고 "실명위험·8월 시술"

    김건희 특별검사팀의 체포영장 집행을 채 하루도 남기지 않은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31일 오후 '총력 방어'에 나섰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악화한 건강 상태를 증명할 진단서와 소견서, 의무기록 사본을 서울구치소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 "승객 보조배터리 분실, 화재 우려”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오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분실 보조배터리 때문에 회항했다. 결국 승객들은 예정보다 19시간 30분 늦게 출발하게 됐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전날(29일) 오후 5시 42분(현지시간) 이스탄불 공항에서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인천행 여객기(OZ552편·기종 B777)는 이륙 2시간 30분 만에 다시 이스탄불 공항으로 돌아갔다.

  • "주요국과 동등, 큰 고비 넘겨"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과의 관세협상 타결 소식을 전하며 “미국 관세를 주요 대미 수출 경쟁국보다 낮거나 같은 수준으로 맞춤으로써 주요국들과 동등하거나 우월한 조건으로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큰 고비를 하나 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 한국인 기대수명 83.5년

    미국인 기대수명 78. 4년.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길고 미국인은 매우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대수명은 조사 대상 연도 출생아가 앞으로 살 것으로 기대되는 연수를 의미한다. OECD가 10일 발표한 'OECD 보건통계 2025릫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2023년 기대수명은 83.

  • 李대통령, 美체류 장관들과 화상회의…보고받고 "당당히 임하라"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미국에 체류 중인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등으로부터 현재 진행 중인 한미 간 통상협상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이번 보고는 긴박하게 진행 중인 협상과 관련해 실시간 소통을 통해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하고자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 관세협상 지원 위해 재계 美 집결…현지 네트워크로 투자의지 알린다

    한미 관세 협상 시한 이틀을 남겨두고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한국의 핵심 산업 분야 총수들이 미국으로 총출동해 협상 타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들은 한국 경제의 명운이 걸려있다는 평을 받는 이번 협상에서 자사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관련 인사들과 접촉하며 한국의 적극적 투자 의지를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 정장 대신 반바지…더위가 바꾼 사무실 풍경

    한국은 이제 전형적인 아열대 기후에 속해있음을 실감한다. 서울 한낮 기온이 섭씨 38도에 이르고, 서늘하던 대관령마저 33도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열대야는 일상이 됐다. '한증막 더위'라는 표현이 진부하게 느껴질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