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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내친 미, 러와 관계 재건 속도?…러, 경협 '러브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노딜 파국'으로 끝나면서 '경제적 이익'을 고리로 하는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 '재정립'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노련한 외교관이 봤을 때 트럼프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젤렌스키를 맹렬히 비난한 것은 계획된 정치적 '강도 행위'였고,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지도자의 신용을 떨어뜨리고 그를 향후 모든 일에서 배제하기 위해 만든 함정이었다"고 평가했다.
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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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쟁끝낼 수 있는 지도자 필요"…우크라 정권교체 지지 시사
미국 백악관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관련, "우리는 미국과 협상할 수 있고, 결국 러시아와 협상을 해 전쟁을 끝낼 수 있는 (우크라이나)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일(현지시간)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28일 파국으로 끝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의 회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의 사임을 원하고 있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202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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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일 영어를 미국의 공용어로 지정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미국에서 연방정부가 공용어를 지정한 것은 건국 249년 만에 처음이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정부가 오직 단 하나의 공용어를 지정하는 것이 미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2025-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