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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15년만에 총살형으로 사형 집행…살인죄 60대 남성
미국에서 전 애인의 부모를 둔기로 잔혹하게 살해해 유죄 판결을 받은 남자에 대한 총살형이 집행됐다. 미국에서 총살형 방식의 사형집행이 이뤄진 것은 15년 만이다. 7일(현지시간) AP통신과 CBS 방송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사형수 브래드 시그먼(67)에 대한 사형 집행이 이날 오후 6시 5분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주도 컬럼비아에 있는 브로드리버 교도소에서 이뤄졌다.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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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5명 태운 경비행기 주택가 추락…경찰 "탑승자 전원 생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9일(현지시간) 5명이 탄 소형 비행기가 주택가로 추락했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사고 비행기는 이날 오후 3시께 펜실베이니아주 남부 랭커스터 공항 인근 맨하임 타운십의 은퇴자들이 거주하는 3층 건물 바로 옆 주차장에 떨어졌다.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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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뜨고 있는 업종이 있다. 바로 민간 교도소를 운영하는 업체들이다. 그 중 하나인 코어시빅의 데이먼 히닝거 최고경영자(CEO)는 "32년 동안 사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지금처럼 호실적에 흥분해 보기는 처음"이라고 말하면서 민간 교도소 업계의 특수를 나타냈다.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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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反)이민 정책으로 미국으로 입양 간 한인 입양아 약 1만8000명이 추방 위기에 놓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미국 내 시민권 미취득 해외 입양 동포' 용역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미국 내 '무국적'한인 입양아는 1만7547명으로 추산됐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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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이마에 '검은 십자가'(사진)를 숯칠로 그리고 뉴스에 나오는 '기행'을 벌였다. 루비오 장관은 5일 폭스뉴스의 보수성향 언론인 숀 해너티가 진행하는 뉴스에 출연해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키고자 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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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가 정부 지출 감축을 이유로 미국 국제개발처(USAID)를 사실상 해체한 데 이어 일부 해외공관을 폐쇄하고 현직 고용 인력도 감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6일 보도했다. 국무부는 우선 올여름까지 이탈리아 피렌체,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독일 함부르크, 포르투갈 폰타 델가다 등 서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모두 12개의 영사관을 폐쇄한다는 방침이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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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출범 이후 전임 조 바이든 정부의 정책과 기조를 뒤집기 위해 거침없이 행정명령을 쏟아내면서 이에 반대하는 법정 다툼도 꼬리를 물고 있다. ABC 방송은 6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100건 이상의 연방 소송이 제기됐으며, 이는 사실상 매 근무일에 3건씩 소송을 당하는 꼴이라고 보도했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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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티파니 매장에서 76만9500달러 상당의 귀걸이 두 쌍을 훔쳐 달아나던 남성이 경찰에 체포되기 직전 귀걸이를 삼킨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5일 영국 BBC에 따르면 32세의 용의자는 티파니 매장 직원에게 자신이 프로 운동선수라고 거짓말을 하며 고가의 상품들을 보여주도록 유도했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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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모델 킴 카다시안이 운영하는 속옷 브랜드 'SKIMS'가 미국 뉴욕 한복판에 초대형 비키니 차림의 홍보 풍선을 설치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5일 SKIMS는 뉴욕 타임스 스퀘어 한복판에 18m 크기의 비키니 차림 초대형 풍선을 설치했다.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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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직후부터 강도 높은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을 펼쳐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군용 수송기를 이용한 이민자 추방을 중단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 1일 이후로 군용기를 활용한 불법 이민자 강제 송환을 시행하지 않았다.
2025-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