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률 70%나 높아

 발기부전이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시시피 대학 건강행위연구센터의 폴 로프린지 박사가 2003~2004년에 전국보건영양조사(NHNES)에 참가한 남성 1천790명(20~85세)을 대상으로 2012년까지 진행된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발기부전 남성은 다른 남성에 비해 일찍 사망할 위험이 70%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프린지 박사는 밝혔다. 이는 발기부전이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당뇨병, 흡연, 뇌졸중,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과 연관이 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그는 설명했다.

 조사대상자 중 발기부전 남성은 557명이었고 조사기간에 모두 244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