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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네치아 시장 "도시 입장료 첫날 1만5700명 부과…성공적"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이탈리아 베네치아 시장은 25일(현지시간) 관광객 유입을 제한하기 위해 도입한 도시 입장료가 성공적으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자평했다. 시에 따르면 제도 시행 첫날인 이날 약 11만3천명이 시의 공식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방문 등록을 했다.

  • '테니스 전설' 보리스 베커  스타일 구겨 '파산' 겨우 끝 

    왕년의 테니스 스타 보리스 베커(56·독일)가 7년 만에 법원의 파산절차에서 벗어났다. 25일(현지시간) dpa·AFP통신에 따르면 베커의 변호인은 "어제 런던 고등법원의 결정에 따라 2017년 시작된 베커의 개인파산 절차가 종료됐다"며 "파산 채무로 인한 모든 추가 책임이 면제됐다"고 밝혔다.

  • 판다 '문화관광국장' 됐다

    '판다의 고향'으로 불리는 중국 쓰촨성 성도 청두시가 암컷 자이언트 판다를 문화관광 담당 부서의 명예 국장으로 임명했다. 25일 양성만보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청두시 문화방송여유(관광)국은 전날 공식 더우인 계정을 통해 45개월(3년 9개월)된 암컷 판다 화화를 문화관광국 명예국장에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 '홍해·아덴만 통과 선박 타지마'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와 아덴만을 지나는 선박을 잇따라 공격하는 가운데 필리핀 정부가 필리핀인 선원들에 대해 이들 해역을 지나는 선박의 탑승을 금지했다. 25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필스타와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필리핀 이주노동자부(DMW)는 최근 몇 달 동안 피살되거나 납치된 필리핀인 선원들이 23명에 이른다며 이 같은 명령을 발표했다.

  • 호주 70만 유학생 '성착취·강제노동' 내몰려

     호주의 높은 주택 임대료와 생활비 부담이 호주 내 유학생들을 성 착취와 강제 노동으로 내몰고 있다고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주 연방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회계연도(2022년 7월∼2023년 6월)에 340건의 인신매매 사건을 조사했다.

  • "전세계 플라스틱 오염 절반이 56개 기업 책임"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전 세계 56개 다국적기업이 플라스틱 오염의 절반가량에 책임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국제연구팀은 이날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게재한 연구 논문을 통해 전 세계에서 수거한 플라스틱 쓰레기 가운데 절반 정도가 56개 다국적 기업이 생산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 클림트 '리저양의 초상' 빈에서 441억원에 팔려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가 말년에 남긴 초상화 '리저 양의 초상'이 24일 빈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3천만 유로(약 441억원)에 팔렸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클림트가 사망하기 1년 전인 1917년 그린 이 그림은 오스트리아 빈의 부유한 사업가 집안 리저 가문의 한 여성을 그린 초상화다.

  • 베일에 싸였던 플라톤 무덤,  AI가 찾아냈다

     2000년 넘도록 베일에 싸여 있던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의 무덤 위치가 인공지능(AI)의 도움으로 윤곽이 드러났다고 이탈리아 일간 라스탐파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탈리아 국립 연구위원회가 2000여 년 전에 만들어진 파피루스 두루마리에 적힌 플라톤의 무덤 위치를 파악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 일본 지자체 43% 소멸 위기

    일본 지자체 43%는 2050년에 20∼30대 여성 인구가 2020년 대비 절반 이하로 줄어 향후 소멸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산케이신문이 이 같은 내용을 24일 보도했다.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구전략회의'는 국립사회보장 인구문제연구소 추계를 분석해 일본 기초자치단체 1729개 중 744개가 소멸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 WHO '백신 1억5천만명 살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50년간 백신 접종으로 최소 1억5천400만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WHO는 이날 세계 예방접종 주간을 맞아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과 공동으로 낸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전하면서 "백신 접종으로 1분당 6명씩의 생명을 구한 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