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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동성결혼 내일부터 합법…동남아 최초·아시아 세번째
동남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태국에서 23일부터 동성 간 결혼이 허용된다. 지난해 의회를 통과한 결혼평등법이 발효돼 이날부터 동성 커플이 합법적으로 부부가 될 수 있다. 22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23일부터 전국 행정 사무소와 해외 태국 대사관·영사관에서 성소수자(LGBTQ) 커플 혼인신고를 받는다.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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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스키 리조트의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70여 명으로 늘어났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보건 당국은 이날 서북부 볼루주(州) 카르탈카야에 있는 그랜드카르탈 호텔에서 난 불로 최소 76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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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서 북한군 생포 당시와 이후 생활상을 전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 제95공수여단 공수부대원들이 텔레그램 채널에 올린 영상을 인용해 부상을 입은 채 쓰러진 북한군을 생포하게 된 과정을 보도했다.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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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포된 북한군 병사 "우크라와 싸우는지도 모르고 왔다"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가 자신이 누구와 싸우는지 모르는 상태로 러시아에 왔다고 말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북한군 포로의 신문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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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우루과이의 대표적 조형물이 유명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에 대한 '애정 공세' 낙서로 훼손돼, 주민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우루과이 남부 말도나도주 주정부는 푼타델에스테의 손(일명 손가락 상)을 훼손한 30세 우루과이 여성을 체포하고 복원에 필요한 17만 우루과이 페소(560만원 상당)의 배상책임을 묻도록 했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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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고대 유물의 보고인 폼페이에서 2천년 된 거대한 개인 목욕탕이 발굴됐다고 안사(ANSA)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가브리엘 추흐트리겔 폼페이 고고학공원 소장은 "아마도 지금까지 폼페이에서 발굴된 가장 큰 개인 목욕탕일 것"이라며 "평생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발견"이라고 말했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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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대륙의 국가별 경제력과 삶의 질의 격차는 극명하다. 아프리카 54개국 가운데 가장 잘 사는 나라와 가장 못 사는 나라의 1인당 소득 격차는 65배까지 나는 것으로 파악된다. 세계은행(WB)과 국제통화기금(IMF) 등에 따르면 ‘세이셸’의 2023년 기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약 1만7천 달러(약 2천432만원)로 아프리카 국가 중 가장 높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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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목적으로 여성 청소년을 인신매매한 혐의를 받는 에보 모랄레스(65·사진) 전 볼리비아 대통령에 대해 현지 법원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볼리비아 타리하 지방법원의 넬손 로카바도 판사는 17일 검찰의 예방적(예비적) 구금 명령 청구 사건 심문에 지속해서 출석하지 않은 모랄레스 전 대통령에 대해 직권으로 체포·수색영장을 발부했다.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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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병사, 러 병사보다 낫다"…우크라·러군 공통된 자질 평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병사들을 직접 마주한 러시아·우크라이나군 사이에서 북한 병사들이 러시아 병사들보다 전투력이 우월하다는 공통된 증언이 나오고 있다. 단편적이고 주관적인 견해이기는 하지만 실전에 투입된 북한군 병력의 자질을 평가할 수 있는 정보로 주목된다.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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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이대로면 2070∼2090년 전 세계 GDP 반토막"
각국 지도자들이 탈탄소에 긴급히 나서지 않는다면 2070∼2090년 사이에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절반이 사라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보험계리사협회(IFoA)는 이날 보고서에서 탄소를 줄일 긴급한 조치가 없다면 최악의 경우 2090년까지 20년 동안 세계 경제가 이 같은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5-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