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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상의, 트럼프 '전문직 비자 수수료 100배 인상'에 소송

    미국 상공회의소는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비자인 H-1B 신청 수수료를 100배 인상한 것에 소송을 냈다. 미 상의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보도자료를 통해 "행정부가 H-1B 신청에 부과한 10만 달러(약 1억4천만원) 수수료에 법적인 이의를 오늘 제기했다"고 밝혔다.

  • "내 얼굴 사진 너무 이상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가자 휴전 협정 중재 업적을 극찬한 기사 내용에도 불구하고 사진 촬영 각도가 맘에 들지 않는다며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에 공개적인 불만을 드러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5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 지적한 사진은 다음달 10일자로 발간될 타임의 표지 사진이다.

  • 대두·식용유가 뭐길래…불 붙는 트럼프·시진핑 기싸움

    대두와 식용유가 미중 무역 갈등에 불을 붙이는 형국이다. 이들 품목을 둘러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기 싸움이 날로 고조되면서다. 중국은 미국산 대두를 트럼프 대통령의 '약한 고리'로 보고 수입을 중단했고, 농가들의 압박 속 수세에 몰린 트럼프 대통령은 보복을 경고하고 나섰다.

  • 美 공화당 MZ 간부들 채팅기록 유출…노예제·히틀러 칭송

    미국 공화당의 MZ세대 청년 간부들이 비밀 채팅방에서 정치적 반대세력을 강간하자고 주장하는 한편 아돌프 히틀러를 칭송하는 등 인종차별적 증오발언도 일삼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밀레니얼과 Z세대 공화당원 12명이 1월 초부터 8월 중순까지 나눈 2천900쪽 분량의 채팅"을 확보했다며 이렇게 보도하면서 이들의 실명과 직함을 공개했다.

  • 셧다운을 정치보복 기회로…트럼프, 민주 지역 예산 38조원 동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가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해 연방정부 기능이 일시 정지되는 '셧다운'을 민주당 우세 지역에 대한 정치보복의 기회로 삼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뉴욕타임스(NYT)는 14일(현지시간) 셧다운 이후 2주간 트럼프 행정부가 동결하거나 취소한 예산 지원 내역을 자체 분석한 결과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주요 도시에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 죽음을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하는 시대

    최근 우리나라에서 생애 마지막에 무의미한 연명의료 대신 존엄한 죽음을 택하겠다고 서약한 사람이 300만명을 넘어섰다는 보도가 있었다. 임종 과정에서 치료 효과 없이 생명만을 연장하는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미리 밝혀두는 '사전연명의향서릫를 작성한 사람이 전체 성인인구의 7% 가까이에 달했다는 의미다.

  • '부모 찬스' 없는 청년층의 좌절

    최근 부동산 시장이 과열된 이른바 '한강벨트'지역에 수십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산 20대 취업준비생. 이 취준생은 소득이 전혀 없는데도 부모로부터 현금을 증여받아 고가 아파트를 사면서 증여세를 내지 않은 것으로 의심받는다.

  • 美, 중국 서해 움직임 '위협' 규정하며 한국의 中견제역할 기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글로벌 전략경쟁국인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한국 등 인도ㆍ태평양 동맹국의 역할과, 동맹국들의 자체 국방지출 증강에 대한 요구를 점점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미 국방부(전쟁부) 인도·태평양 차관보에 지명된 존 노 동아시아 부차관보는 7일(현지시간) 상원 인준청문회 답변에서 미국의 가장 심각한 안보 위협으로 중국의 팽창을 지목하는 동시에, 동맹국과의 '집단 안보'와 '비용 분담'을 인·태 지역 안보 전략의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 트럼프, 셧다운 관련 민주당 향해 "가미카제 같은 공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방정부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사태 이레째인 7일(현지시간) 야당인 민주당에 그 책임을 돌리면서 "거의 가미카제(태평양전쟁 당시 일본의 자폭 특공대) 같은 공격"이라고 맹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회담을 하는 자리에서 셧다운 중단을 위한 미 연방 상원의 단기지출법안(임시예산안·CR) 재표결을 앞두고 민주당에 전할 메시지가 있느냐고 묻자 "(셧다운은) 그들이 시작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공항 항공관제 인력 부족 현실화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사태를 풀기 위한 단기 재정법안(임시예산안·CR) 처리가 6일 또 불발됐다. 연방의회는 셧다운 엿새째인 이날 상원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이 각각 발의한 CR을 상정·표결했으나, 모두 가결을 위한 최소 득표(60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