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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 언어로 정치권에 '새바람'…해리스 연설 스타일 주목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미국 민주당 내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로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정치권에는 없던 그의 독특한 연설 스타일도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최근 민주당 내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배경에는 비유와 젊은 층의 언어를 구사하는 그만의 독특한 연설 스타일이 있다고 분석했다.

  • '마지막 퍼즐' 오바마, 해리스 지지 선언…후보 확정 '쐐기'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가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겠다는 뜻을 26일(현지시간) 공식적으로 밝혔다. AP, AFP,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해리스 부통령의 캠프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여사가 전화를 걸어 지지를 표명하는 장면을 담은 짧은 영상을 이날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 "트럼프 저격범 있던 옥상 감시 경호요원, 덥다고 자리비웠었다"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 피격 사건이 발생한 지난 13일(현지시간) 저격범이 위치했던 건물 옥상의 감시 담당 경호요원이 당시 덥다는 이유로 자리를 비웠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24일 미 폭스뉴스에 따르면 공화당 조시 홀리 상원의원(미주리주)은 당시 비밀경호국(SS)의 경호 계획과 조직을 직접적으로 알고 있는 내부고발자의 폭로가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 해리스·트럼프 첫 유세 대결…"회귀 세력" vs "좌파 미치광이"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로 사실상 민주당의 새 후보가 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첫 유세 대결을 벌였다. 이날 유세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공화당이 재집권하면 기본적인 자유가 위협받는다며 차분한 어조로 지지를 호소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격 이후 잠잠했던 '막말 본능'이 살아난듯 해리스 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방했다.

  • "10시간에 100통"…전광석화 해리스, 48시간내 굳히기 비결은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후보직 사퇴 후 당내 교통정리를 속전속결로 마무리, 후보직을 조기에 거머쥐면서 구원등판에 쐐기를 박기까지 분주했던 물밑 속도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바이든 "자리보다 민주주의 수호 중요…통합 위해 재선 포기"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일 (현지시간) 자신의 재선 도전 포기에 대해 "새 세대에 횃불을 넘기는 것이 전진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판단했다. 그것이 우리나라를 통합하는 최선의 길"이라고 밝혔다.

  • 봇물 터진 기부금 2억5천만불  … 지지율도 박빙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직 사퇴 이후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선거자금 기부도 쇄도하고 있다.  23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해리스 선거캠프는 이날 오전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 후 41시간 동안 110만 명의 기부자들로부터 1억 달러를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 해리스 구원등판 후 '출렁'…초박빙 구도 재편 속 "예측불허"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낙마 이후 미 대선 판세가 출렁이고 있다. 지난달 말 'TV토론 참사' 후폭풍에 더해 지난 13일 트럼프 전 대통령 유세장 피격이라는 초대형 변수까지 더해지면서 격차가 벌어지며 트럼프 대세론이 굳어지는 듯했다.

  • 바이든의 '레임덕' 6개월은…"절망 속 가자종전 등 외로운 싸움"

    고령에 따른 인지력 저하 논란 끝에 재선가도에서 밀려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남은 6개월 임기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오후 8시 대국민 연설을 앞둔 바이든 대통령은 "난 아무 데도 가지 않는다"면서 각종 국내외 현안을 풀어내며 국정을 주도해 갈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지도력에 이미 심한 손상을 입은 것으로 평가돼서다.

  • 트럼프, 민주당 후보 교체 비판…"바이든, 후보직 도둑맞아"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자신의 대선 패배를 뒤집으려고 해 민주주의를 위협했다는 비판을 받아온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의 대선 후보 교체가 반민주적이라고 주장하며 공세에 나서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공화당은 여러 성명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에서 민주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를 압박해 민주당 경선에서 그를 찍은 1천400만명의 권리를 박탈했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