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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낭만적 결혼'에서 '동반자 결혼'으로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 봉쇄 조치가 지난 시점인 2022년 혼인율은 증가하고 이혼율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CNN 방송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국립보건통계센터(NCHS)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2022년 미국 혼인율이 1천명당 6.

  • 이변 없던 '오펜하이머' 잔칫날 이었다

    미국의 핵무기 개발을 주도한 천재과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전기 영화인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펜하이머'가 올해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주요 상을 휩쓸었다. 10일 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오펜하이머'는 최고상인 작품상을 비롯한 7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아 올해 시상식의 최다 수상작이 됐다.

  • '황혼 이혼' 하면 둘중 누가 더 힘들까?'

    최근들어 황혼 이혼이 늘어나고 있다. 같이 오래 살다가 나이들어 갈라서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황혼 이혼 후 특히 여성이 남성 보다 더 힘들어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충칭의대 연구팀이 최근 영국의사협회의 '역학 및 보건 분야 학술지(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노년기에 이혼이나 별거를 하면 여성이 남성보다 상황에 적응하는 것이 더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 LA서 초판 이승만 옥중 집필 저서 경매

    20대 청년이었던 이승만이 옥중에서 집필한 그의 대표 저서 '독립정신'이 경매에 나왔다. '독립정신'은 구한말 국가 존망의 위기에서 독립의 요지와 정신, 대외적 독립의 방략 등을 총망라한 것으로 1904년 2월 한성감옥에서 집필해 1910년 미국 LA에서 초판이 출간됐다.

  • 1.5세 이후 세대 37%만 "나는 한국인"

    해외 이민 후 자녀 세대로 갈수록 한인으로서 정체성 및 모국과의 연대감이 점차 희박해진다는 미국 한인사회 대상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주뉴욕총영사관 의뢰로 나종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가 뉴욕,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코네티컷, 델라웨어 등 미국 동북부 5개 주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 1251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민 1세대 응답자의 66%는 자신을 한국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 나라 밖 떠도는 K-문화유산 24만6천여점…일본 > 미국 > 독일 순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과거 도난이나 약탈, 거래, 선물 등 다양한 이유로 우리 땅을 떠나있는 문화유산이 24만점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각국에 흩어져 있는 우리 문화유산은 총 24만6천304점으로 추산된다.

  • '고려 사리' 85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온다

    미국의 3대 미술관 중 하나로 꼽히는 보스턴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고려시대 스님의 사리가 한국으로 돌아온다.  . 문화재청은 "보스턴미술관이 소장한 은제도금 라마탑형 사리구를 일정 기간 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이와 별개로 사리는 대한불교조계종에 기증하기로 미술관 측과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 한국 '현대미술의 장' 활짝 

    'LA 아트쇼 2024'가 내달 14일부터18일까지 LA 컨벤션 센터 웨스트홀에서 개최된다.  . 올해 아트쇼에는 한국과 미국을 포함 100개 이상의 갤러리, 박물관 및 비영리 예술단체가 참가, 국제적인 현대 미술의 장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종적 감췄던 클림프 그림 ‘리저 양의 초상’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가 남긴 초상화가 행방불명 된지 약 100년 만에 경매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해당 그림은 클림트가 사망 직전에 그린 초상화로 1925년 그 모습을 감췄다. 26일 영국 BBC에 따르면 1925년 이후로 행방이 묘연했던 클림트의 그림 ‘리저 양의 초상’이 오는 4월 24일 오스트리아 경매 회사 ‘임 킨스키’에서 경매에 부쳐진다.

  • 君舟民水 군주민수

    '임금은 배고, 백성은 물'이라는 뜻이다. 배를 띄우는 것은 물이지만 그 배를 전복시키는 것도 물이라는 거다. 물의 힘으로 배를 뜨게 할 수 있지만 강물이 화가나면 뒤집을 수도 있다. 최순실 국정개입 사태로 촛불 민심이 하야를 요구했고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 까지 가결된 상황을 빗댄 사자성어로 널리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