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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跳梁跋扈 도량발호

    제멋대로 권력을 부리며 함부로 날뛴다는 뜻의 사자성어다. 도량발호는 한국의 교수신문이 전국 대학교수 108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됐다. 대통령 부부의 국정농단 의혹과 친인척 보호, 검찰독재, 국민의 삶에 대한 무관심, 명태균·도술인 등 사인에 의한 나라의 분열 등이 도량발호의 추천 이유들이다.

  • 欺世盜名 기세도명

    세상 사람을 속이고 헛된 명예를 탐함을 뜻하는 사자성어. 우리 당과 정부에 임기 문제를 포함해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을 일임하고 국정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상민 행정안정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하는 등 국정 운영을 여전히 하고 있어 거짓말로 판명났다.

  • 百尺竿頭 백척간두

    백 자나 되는 높은 장대 위에 올라섰다는 뜻으로, 몹시 어렵고 위태로운 지경을 이르는 말이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로 불리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국은 내란 진압 수준의 계엄 후폭풍을 맞고 있다. 백척간두에 선 한국이 윤 대통령의 탄핵을 놓고 어떤 해법을 찾아 위기를 극복할 것인지 불안한 마음으로 주시한다.

  • 漱石枕流 수석침류

    돌로 이를 갈고 흐르는 물을 베개 삼는다는 뜻으로,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억지를 부리는 태도를 이르는 말.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비상계엄 조치와 관련해 "야당의 폭주에 맞서기 위한 경고성 조치"라고 했다. 합법적 틀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니 아무 잘못에 없다고도 했다.

  • 抱火臥薪 포화와신

    불을 안고 섶나무 위에 눕는다는 뜻으로, 점점 더 위험한 짓을 할 수 있음을 비유해 이르는 말.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45년 만에 선포한 비상계엄이 국회의 발 빠른 대응에 6시간 만에 해제됐다. 앞뒤 논리도 맞지 않고 근거도 없는 계엄 사유도 문제지만 정치력으로 해결해야 할 사안을 피해야 할 물리력을 쓰려는 인식이 더욱 문제다.

  • 衆怒難犯 중노난범

    분노하여 일어선 대중을 당하여 내기 어려움을 이르는 사자성어. 한국의 가천대 교수 노조가 가천대 교수노조가 문을 연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은 수도권과 영남·호남을 가리지 않고 퍼져, 대통령의 모교인 서울대 교수와 연구진까지 6000여명이 넘어섰다.

  • 華不再揚 화불재양

    꽃은 다시 매달 수 없다는 뜻으로, 한 번 떨어진 꽃을 다시 붙일 수 없듯이 흘러간 세월은 다시 돌아오지 않음을 이르는 말. 이제 2024년 달력도 12월 1장만 남았다. 해마다 세월의 빠름에 가속도가 붙는 듯하다. 흘러간 세월은 돌아오지 않는다는 화불재양을 기억하고 남은 12월을 알차고 의미있게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感謝萬萬 감사만만

    너무나 감사하여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음을 뜻하는 사자성어다. 추수감사절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다. 이번 연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하는 시간을 빌어 말로, 또 행동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삶이란 혼자가 아니다.

  • 以掌蔽天 이장폐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는 뜻으로, 얕은 수로 잘못을 숨기려고 해도 숨길 수 없음을 이르는 말. 일본 정부가 25일 릫사도광산 추도식릮이 한국 불참으로 릫반쪽짜리 행사릮로 치러진 데 대해 유감의 뜻을 표했다. 사도광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면서 한국에 약속했던 사항들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에 대한 항의 차원의 불참에 유감을 표한 것이다.

  • 同歸於盡 동귀어진

    파멸로 함께 돌아간다는 뜻으로, 다른 사람과 같이 죽음으로써 끝장을 냄을 이르는 말. 22일 알렉산드라 벨 국무부 군비통제·억제·안정(ADS) 부차관보는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동맹 관련 콘퍼런스에서 한국에 대한 핵무장에 미국 정부의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