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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냉장고·세탁기도 50% 철강관세 부과…韓 가전업체도 영향

    철강 제품뿐 아니라 철강으로 만든 파생제품에도 관세를 부과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냉장고와 세탁기 등 가전제품에 사용된 철강에도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미국 상무부는 12일(현지시간) 연방 관보를 통해 50% 철강 관세 부과 대상이 되는 철강 파생제품 명단에 제품을 추가했다.

  • 트럼프 또 관세 압박…달러 가치 3년 만에 최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 상대국을 대상으로 관세 위협을 다시 시작하면서 달러화 가치가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11일(현지시간) 기자들에서 "이제 특정 시점이 되면 (각국과 협상하지 않고) 단지 서한을 발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미 의회예산국 "트럼프 감세 법안, 최저소득층 타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역점 입법이 최저소득층에 타격을 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의회예산국(CBO)은 12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하원을 통과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 발효되면 2026년부터 10년간 소득 하위 10% 가구가 연평균 1천559달러(약 212만원)의 소득 손실을 볼 것으로 분석됐다.

  •  역대 최고치 전망

    ‘아버지의 날’(Father’s Day·6월15일)을 앞두고 미국인들의 지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미소매연맹(NRF)가 8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아버지의 날 지출은 총 24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 "비싼 금 대신 은·백금으로" 

    트럼프발 관세 정책 이후 금값이 치솟자, 투자자들이 금 대신 은·백금에 눈을 돌리고 있다. 12일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은 선물 가격은 온스당 36. 26달러에 장을 마감,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백금 선물 가격 역시 전날 온스당 1254.

  • 제출하자마자 공정위 '퇴짜'

    한인들도 큰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통합안이 퇴짜를 맞았다.  .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대한항공이 제출한 마일리지 통합안이 소비자 권익 보호라는 심사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돌려보내고 즉각적인 수정·보완을 요구했다.

  • '그렇게 쫓아내더니…' 매출 감소 부메랑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강력한 이민자 단속 여파로 라틴계 소비자들이 외출을 자제하고 소비를 줄이면서 미 전역에서 주요 대형 소비재 기업들이 매출 감소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올해 1분기 실적발표에서 북미 지역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배경으로 라틴계 소비자들의 구매 감소가 주된 요인 중 하나라고 지목했다.

  • '유로화' 3년 7개월 만에 최고치

    한때 1. 16달러 돌파. 미국 달러화 약세가 계속되면서 유로화가 3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일 유로화는 장중 한때 1. 1611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최고치다. 시장은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 결렬 가능성 등 지정학적 위기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 골드러시 이어 실버러시?…은·백금 가격 급등

    미국 관세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 올해 들어 금값이 고공행진 중인 가운데, 최근 들어서는 은과 백금 등 다른 귀금속 가격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1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한국시간 이날 오후 2시 46분 기준 온스당 3,374달러로 올해 들어 28.

  • 첫 관문서 막힌 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안…소비자 눈높이 못 맞춘 듯

    대한항공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아시아나항공과의 마일리지 통합안이 12일 보완 요청을 받으면서 순조로웠던 양사 합병 절차가 예상 밖 걸림돌을 만난 모습이다. 마일리지 통합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기업결합에 있어 소비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로, 대한항공은 마일리지를 포함한 약관 변경 마감인 오는 9월 이전에는 수정된 통합안으로 공정위 승인을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