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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러나는 옐런 "재정 지속 가능성 우려…미안하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약속한 관세가 소비자 가격을 크게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서밋 행사에 참석해 관세가 "미국 소비자들에게 가격을 크게 올리고 기업들에 비용 압박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 계엄 사태에 환율 방어선 상승…"더 밀리면 외환보유액 위태"

    초유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일주일 넘게 정국 불안이 해소되지 못하면서 환율 단기 저항선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 계엄 사태 전에는 원/달러 환율이 1,400원만 넘어도 외환당국이 비상이었으나, 어느새 1,400원대가 익숙해지면서 심리적 마지노선이 1,450원까지 밀렸다.

  •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 4년만에 마침표…마지막 신주인수 끝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기업결합이 4년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한항공은 11일 아시아나항공이 실시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1억3천157만8천947주 취득을 위한 납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취득 금액은 1조5천억원이다.

  • 탄핵정국 장기화 공포…"韓경제 운명 앞으로 1~2주에 달렸다"

    대한민국 경제가 '탄핵정국 장기화' 공포에 휩싸였다.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가 국회의 발 빠른 움직임으로 해제되면서 해프닝처럼 여기던 해외투자자들의 눈빛이 심각해지기 시작했다. 지난 주말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처리가 무산되자 한국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최고조로 치닫는 모습이다.

  • 비상계엄 후폭풍, 환율 1437원까지 치솟아

     USC에서 석사과정을 하고 있는 한인 김모씨는 속이 타들어간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촉발한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불발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해서다.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 한국에서 송금 받는 유학비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 한인 CPA협회, 송년행사 개최

    남가주 한인공인회계사협회(KACPA·회장 제임스 이)는 지난 6일  LA 다운타운 시티클럽에서 2024년 송년 행사를 열었다. 협회 회원들과 후원사 관계자 등 120여 명이 모여 성황을 이룬 이날 행사에서 KACPA 협회 회원들은 올해를 결산하고 새해의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 천정부지 렌트비 내느라 허리휘는 세입자들

     치솟은 렌트비가 세입자들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절반 가까운 세입자들이 한 달 번 수입을 모두 렌트비로 쓰거나 렌트비를 벌기 위해 투잡을 뛰고 있어서다. 신규 주택 공급이 최선의 방책이지만 이마저 여의치 않은 데다 장기간의 인플레이션으로 생활 물가마저 오른 상태에서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렌트비까지 부담해야 하는 세입자들의 삶은 점점 팍팍해져가고 있다.

  • 한국 채권개미도 "미국으로, 미국으로"

    한국 투자자의 미국 채권 보유액이 117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 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한국 투자자의 미국 채권 보관액은 117억3834만달러로 집계됐다. 데이터 조회가 가능한 지난 2011년 이후 연간 기준 최고치다.

  • 한화 금융3사, 샌프란에 'AI센터' 개소

    지난 3일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 한화자산운용 등 한화 금융 계열 3사가 자사의 금융 서비스에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거점으로 샌프란시스코 중심가에 위치한 한화 샌프란시스코 빌딩에서 '한화 AI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 비트코인 ETF로 돈 몰린다

    친(親) 비트코인 대통령을 자처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액이 100억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블랙록과 피델리티 등 12개 펀드 발행사의 비트코인 직접 투자 ETF에는 대선일인 지난달 5일 이후 99억 달러가 순유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