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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방 비행편 탄 美 이민자 아동들…법원이 이륙 직전 제동
미국 연방법원이 정부의 이민자 아동 추방에 제동을 걸었다. 스파클 수크나난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31일(현지시간) 과테말라 국적의 보호자 없는 10∼17세 이민자 아동 10명의 추방을 14일간 중단하라는 명령서를 발부했다고 AP·AFP·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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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보러 매번 올것"…LA 첫 홈경기에 한인·축구팬 '열광'
31일(현지시간)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첫 홈경기 데뷔전이 열린 미국 LA BMO스타디움은 "쏘니!", "손흥민!"을 외치는 응원의 함성으로 떠나갈 듯했다. 이날 저녁 경기가 열리기 2시간여 전부터 인근 고속도로에서 스타디움 쪽으로 빠져나가는 진출로 수십킬로미터(㎞) 구간이 차들로 꽉 막혔고, 경기장에 도착하니 입구 앞에 보안 검색을 위해 기다리는 대기 줄이 수십미터(m) 길이로 늘어서 있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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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초인종 누르고 달아나기' 장난치던 10대 또 총 맞아 사망
미국에서 10대 소년이 '초인종 누르고 달아나기'(doorbell ditch) 장난을 치다가 집주인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밤 11시께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시의 주택가에서 11세 소년이 친구들과 함께 이 장난을 치다가 피격,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튿날 사망했다고 CNN과 NBC 등이 1일 보도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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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각국을 상대로 부과한 상호관세가 ’위법·부당’하다는 연방 항소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지난 5월 말 국제통상법원이 내놓은 1심 판결과 맥을 같이 한다. 워싱턴DC) 연방 순회항소법원은 지난달 29일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 행정명령의 근거로 삼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은 “수입을 규제할 권한을 대통령에게 부여하지만, 행정명령으로 관세를 부과할 권한까지 포함하지는 않는다”고 판결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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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음주운전(DUI)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으면 추방 대상이 될수 있다는 법안이 연방의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지난 1월 발의된 '커뮤니티 보호를 위한 음주운전 방지법안'(HR 6976)이 지난 6월 하원을 압도적으로 통과하고 현재 상원에서 심의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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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애틀란타 인근 한인타운인 스와니에서 유명 치과를 운영해온 최모(54)씨가 지난달 31일 오후 자택에서 아내(50)와 딸(15)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달 24일 남가주 부촌인 롤링힐스 대저택에서 유명 한인 보석업체 대표 천모(72)씨가 아내(69)와 딸(40)을 총으로 쏴 살해하고 스스로 극단 선택을 한지 1주일만에 발생한 이번 사건에 한인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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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한 가정집. 총소리와 함께 비명이 울려 퍼진다. 7살짜리 딸은 침실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있다. 엄마는 딸에게 숨을 참으며 죽은 척하는 방법을 딸에게 가르친다. 엄마는 "숨을 너무 세게 쉬지 마. 움직이지 말고….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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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위장병 전문의로 일하던 한 중국계 의사가 환자에게 마취제를 투약해 의식을 잃게 한 뒤 성폭행하고, 그 장면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징역 24년형을 선고받았다. 피해자는 환자뿐 아니라 데이팅 앱을 통해 만난 지인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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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직 척추 지압사가 이혼 소송 과정에서 아내에게 납이 섞인 비타민을 장기간 먹인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뉴욕포스트는 앨라배마주에서 척추 지압사로 근무했던 브라이언 토머스 만(36·사진)이 지난달 27일 법원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2025-09-02